2020년 11월 14일 (토) QT / (막 5:21-34) > 성경묵상(Q.T)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료실
성경묵상(QT)

2020년 11월 14일 (토) QT / (막 5:21-34)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0-11-14 05:00 조회778회 댓글0건

본문

1114() 마가복음 521~34[평안히 가라]



21 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맞은편으로 건너가시니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이거늘 이에 바닷가에 계시더니

22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23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거늘

24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

25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가 있어

26 많은 의사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가진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28 이는 내가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함 일러라

29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30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31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32 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33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쭈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1) 도움말

맞은편으로 건너가시니(21): 배를 타고 거라사인들의 지방으로 건너가셨던 예수님께서는 다시 근거지이신 가버나움으로 돌아오셨다.

회당장(22): 회당장은 회당에서 성경을 읽을 낭독자를 선택하고 연설자의 강연을 검토하는 등 회당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책임과 권위가 있던 사람이다. 따라서 회당장은 그 지역에서 중요한 사람이었다고 할수 있다.

혈루증(25): 계속적으로 하혈하는 증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피의 유출은 율법에 의해 부정한 것으로 간주되었다.


2) 해설

예수님의 능력에 관한 이야기는 이제 그 지역에서 영향력이 있는 회당장 마저도 예수님께 엎드려 도움을 구할 만큼 널리 퍼졌습니다. 예수님께서 회당장의 집으로 가는 도중에 12년간 하혈을 하는 병으로 부정한 사람 취급을 받으며 심신이 괴로웠던 한 여인이 예수님의 옷을 은밀히 만지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녀는 부정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오랫동안 사회로부터 격리되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치유에 대한 강렬한 소망으로 은밀하게 예수님의 옷을 만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인의 맹목적이고 단순한 믿음을 보시고 그 여인의 병을 고치실 뿐만 아니라, 두려워 떨고 있는 여인에게 샬롬을 선언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시는 하나님 나라는 육체적이고 물질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영적, 정신적, 사회적인 문제마저도 해결하시는 전인적인 나라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서울제일교회 (담임 : 김동춘 목사)
우04707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8길 1-1 | T.02-2293-1656(교회) , 02-2293-1665(목사관) | sfcccm@hanmail.net
Copyright ⓒ sjeilch.kr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