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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0년 11월 7일 (토) QT / (막 2: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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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0-11-07 04:55 조회7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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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마가복음 223~36[안식일의 가치]



23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그의 제자들이 길을 열며 이삭을 자르니

24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저들이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까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및 함께 한 자들이 먹을 것이 없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26 그가 아비아달 대제사장 때에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27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28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3:1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2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주시하고 있거늘

3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 가운데에 일어서라 하시고

4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5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6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니라



1) 도움말

마음이 완악함을(5): 마음은 사람의 중심을 말하는 것으로, 영적인 것과 도덕적인 것, 이성적인 것이 머무는 곳이다. 그런데 이런 마음이 굳어져 아무것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이다.

바리새인들이……헤롯당과 함께(6): 바리새인들은 유대교를 대표하는 집단이었고, 헤롯당은 헤롯 가문을 따르는 정치를 대표하는 집단이었다. 신약 시대에 이들은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못하고 항상 서로를 대적했다. 그러나 예수님을 죽이는 데서는 의기투합하였다.


2) 해설

안식일에는 단순하게 노동을 멈추는 날이라는 의미보다 더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안식일은 생명이 가득 찬 날입니다. 이날은 선을 행하고 고통이 없는 상태를 지향하도록 만듭니다. 이날은 세상의 가치에 저항하며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다시 되새기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이러한 안식일의 가치를 소극적으로 해석하여 단지 형식적인 노동의 금지만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노동 금지와 관련된 다양한 규례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멍에를 지웠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율법의 원래 목적과 의미, 곧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다시 회복시키십니다. 그러자 서로를 미워했던 바리새인들과 헤롯당들이 예수님을 죽이고자 함께 모의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선택해야 할 가치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입니다. 그것은 세상의 가치와 다르며, 많은 반대와 저항에 직면합니다. 그렇더라도 이 가치를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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