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6일 (금) QT / (막 2:13-22) > 성경묵상(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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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0년 11월 6일 (금) QT / (막 2: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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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0-11-06 04:55 조회7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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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마가복음 213~22[죄인의 치료자]



13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 나가시매 큰 무리가 나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가르치시니라

14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15 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으니 이는 그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예수를 따름이러라 

16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 및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세리 및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17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18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하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말하되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19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금식할 수 있느냐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금식할 수 없느니라

20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21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기운 새 것이 낡은그것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되느니라

22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



1) 도움말

세리(15): 당시 세리는 세금 징수 청부를 맡은 자였지, 국가에 고용된 공무원의 신분이 아니었다. 즉 당시에는 세금 징수권을 국가나 도시가 시행하는 경매에서 취득한 자들이 고용인을 두고 세금을 징수했는데, 그들은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고용인들을 착취하고 강제하였다. 신약 시대에 세리들이 죄인으로 취급받는 이유는 그들이 부정한 이방인들과 접촉하며 안식일에도 세금을 징수하였기 때문이다.

바리새인의 서기관(16): 바리새인들 중에서도 좀 더 전문적으로 율법에 관한 지식을 지닌 사람들을 의미한다.


2) 해설

레위는 예수님의 제자 중 한 사람인 마태입니다. 그는 훗날 마태복음을 기록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그런 그도 당시 유대사회 에서는 사회정치적으로 죄인으로 취급받던 세리에 불과했습니다. 더군다나 세리들이 죄인이라는 것은 바리새인들 중에서도 율법에 가장 탁월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지닌 서기관들이 보증했습니다. 따라서 유대사회에서 율법으로든, 사회정치적으로든 죄인으로 규정된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의사가 병자에게 필요하듯이, 스스로를 죄인에게 필요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해 의사가 병을 고치듯이, 예수님께서는 죄를 고치시는 분이심을 밝히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사명은 죄인들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온갖 비난을 무릅쓰고 죄인들과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누구와 함께 있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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