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31일(토) QT / (출 34:1-9) > 성경묵상(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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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0년 10월 31일(토) QT / (출 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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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 작성일20-10-31 05:07 조회793회 댓글0건

본문

34:1-9 < 언약의 회복 >



1) 본문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다듬어 만들라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2 아침까지 준비하고 아침에 시내 산에 올라와 산 꼭대기에서 내게 보이되

3 아무도 너와 함께 오르지 말며 온 산에 아무도 나타나지 못하게 하고 양과 소도 산 앞에서 먹지 못하게 하라

4 모세가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그 두 돌판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명령대로 시내 산에 올라가니

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에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실새

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7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8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9 이르되 주여 내가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원하건대 주는 우리와 동행하옵소서 이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니이다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주의 기업으로 삼으소서



2) 묵상

1.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라 (1-3)

이스라엘의 가증한 우상 숭배 죄악으로 인하여 (32:1-6) 깨어졌던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언약은, 모세의 생명을 건 중보기도 이후 (33:7-13) 다시금 회복됩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용서하시고 새로이 언약을 맺으시기 위하여 모세로 하여금 두 개의 돌판을 만든 후(1), 시내 산에 다시 올라오도록 명하십니다(2). 시내산에 모세가 오르는 동안 처음 언약 수립 때의 모습처럼 부정한 것의 출입이 금지되었습니다(3). 한편, 두 번째 언약은 첫 번째 언약과 비교해 볼 때 거의 반복하는 것이지만 언약을 맺는 모습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십계명을 기록한 첫 번째 돌판은 하나님이 친히 만드시고 기록하셨지만, 두 번째 돌판은 모세에게 깎아 만들어 오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으로 인해 그 백성들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의 정도가 적어졌음을 깨달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임재와 영광이 덜 미치는 것은 교회와 성도에게 가장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현재의 한국 교회의 모습을 생각해 봅시다.(“이 땅의 황무함을 보소서. 하늘의 하나님,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우리의 죄악 용서하소서. 이 땅 고쳐 주소서.” 복음성가 -부흥-에서)


2.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4-9)

모세는 두 돌판을 만들어 하나님의 명대로 시내산에 올라 갔습니다(4). 그 때 하나님은 구름 가운데 강림하시고 여호와의 이름을 반포하십니다(5). 반포된 내용은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는 이름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많은하나님의 사랑의 속성, 공의의 속성입니다(6-7). 이때 모세는 급히 하나님게 엎드리어 경배하며(8), 다시 한 번 하나님의 긍휼을 호소합니다(9). 이렇게 하나님이 두 번이나 그 이름을 반복한 것은 단순한 강조의 차원을 넘어서서, 사랑과 공의의 두 속성을 모두 염두에 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한편으로는 자비로우신 분이시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죄악에 대해서 철저히 심판하시는 공의로우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죄악을 행하고도 자비로우신 하나님만을 생각해서는 안되며, 또한 심판의 하나님만 생각하고 두려워하며 하나님께로 나아가지 않아서도 안됩니다. 당신은 하나님 앞에 이런 두 모습의 균형을 가지고 살아가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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