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일 금요일

새 언약의 제사

히브리서 10장 1~18절

본문

1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2 그렇지 아니하면 섬기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하게 되어 다시 죄를 깨닫는 일이 없으리니 어찌 제사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리요 3 그러나 이 제사들에는 해마다 죄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4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5 그러므로 주께서 세상에 임하실 때에 이르시되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6 번제와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7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느니라 8 위에 말씀하시기를 주께서는 제사와 예물과 번제와 속죄제는 원하지도 아니하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 하셨고 (이는 다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이라) 9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째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 10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11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13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14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15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언하시되 16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17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18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도움말

그림자(1절): 율법은 나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지 않는다. 그러나 율법은 그 자체로 사람을 온전하게 만들 수 없다. 온전한 것의 그림자일 뿐이다.

거룩함을 얻었노라(10절): 회심할 때 참된 신자들에게 거룩함을 얻었다는 선언이 내려진다.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서 거룩하고 정결해진 신자들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해설

율법이 정한 제사로는 사람을 온전히 깨끗하게 하지 못합니다. 율법은 온전한 속죄를 어렴풋이 보여 주는 그림자로, 그리스도의 제사가 율법이 달성하지 못한 그 온전함을 이루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이 아니라면 죄를 용서받으려는 다른 어떤 길도 의미가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와 그분의 죽음만이 사람을 죄에서 깨끗하게 하고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게 해줍니다. 이러하신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거룩함을 얻습니다. 현실에서의 삶을 보면 너무나 문제가 많아 거룩하다고 불릴 만한 것이 전혀 없어 보여도 하나님께서는 신자를 거룩한 자들, 즉 성도로 보십니다. 죄에 대하여 예정하셨던 심판에서 구하시고, 그분께서 거룩하다 하신 것에 걸맞게 살도록 이끄십니다. 심판을 면하고 진정 거룩해지는 길은 예수님을 믿는 길밖에 없습니다.

질문

•하나님 중심 묵상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시며,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나요?

•성경 중심 묵상

오늘 말씀과 함께 예레미야 31장 33절 말씀을 묵상해 봅시다.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 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 호와의 말씀이니라”

•교회 중심 묵상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