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3일 금요일

단번에 자기를 드려

히브리서 7장 20~28절

본문

20 또 예수께서 제사장이 되신 것은 맹세 없이 된 것이 아니니 21 (그들은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으되 오직 예수는 자기에게 말씀하신 이로 말미암아 맹세로 되신 것이라 주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아니하시리니 네가 영원히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22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23 제사장 된 그들의 수효가 많은 것은 죽음으로 말미암아 항상 있지 못함이로되 24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 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26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이라 27 그는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 28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거니와 율법 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하게 되신 아들을 세우셨느니라

도움말

맹세(20, 21절):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께서 영원한 제사장으로 섬길 것을 맹세하셨다. 맹세는 하나님의 뜻이 확실함과 불변함을 확증한다. 맹세는 철회되지 않을 것이다.

더 좋은 언약의 보증(22절): 예수님의 영원한 제사장직은 새 언약의 탁월성을 보증한다. 예수님을 통해 세워진 언약은 옛 언약보다 훨씬 좋은 것이다. 보증이라는 말은 맹세와 더불어 약속된 것의 확실성을 보 여 준다.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25절): 예수님의 영원한 제사장직은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항상’ 그리고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항상 살아계셔서 그들을 위해 간구’하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영원성과 그 구원의 완전함은 연결되어있다.

우리에게 합당하니(26절):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구원이라는 필요성에 꼭 들어맞는 ‘합당한’ 대제사장이시다. 인간 제사장과 달리 죄가 없으시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드리는 단번의 제사로 더 이상 속죄를 위한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게 되었다.

해설

옛 언약으로 돌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맞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영원한 제사장직이 가장 뛰어나다고 하나님께서 맹세하시기 때문입니다. 새 언약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죄가 실제로 그리고 최종적으로 용서받는 더 좋은 언약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옛 언약의 제사장들과는 다르게 영원하신 분이십니다. 옛 언약의 제사장들은 죽음으로 직임을 내려놓아야 했고, 이스라엘이 타락하면서는 제사장직의 효력 자체가 사라졌습니다. 반면 예수님께서는 그분을 믿고 힘입어서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자들을 위한 영원하신 대제사장이시기 때문에 구원이 보증됩니다. 그리고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단 한 번에 자신을 드림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이 사실로 우리 믿는 자들은 죄를 용서받았음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다른 곳을 찾아갈 필요가 없습니다.

질문

•하나님 중심 묵상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시며,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나요?

•성경 중심 묵상

오늘 말씀과 함께 시편 110편 4절 말씀을 묵상해 봅시다.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교회 중심 묵상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