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5일 금요일

진정한 리더십

베드로전서 5장 1~9절

본문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라

1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니라 2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4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도움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1절): 장로는 교회의 지도자요 원로를 말한다. 오늘날과 같이 제도적 장로라기보다는 교회를 이끌었던 지도자들을 말한다.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5절):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듯이 서로 섬기라는 뜻이다. 당시 종들은 주인을 위해 허리를 묶고 발을 씻겨주었다.

해설

우리 시대의 문제를 두고 리더십의 부재라고들 합니다. 존경받는 리더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말만 할 뿐 삶으로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반면 진짜 리더는 말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합니다. 교회의 리더는 당연히 예수님을 본받아 섬겨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셨을 뿐 아니라 목숨까지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한 마리 잃어버린 양에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리더는 자신의 위치나 이익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맡기신 양무리의 상태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들이 제대로 살고 있는지 약한 것은 없는지 돌보는 것이 진짜 리더입니다. 교회의 지도자는 직위가 아니라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장차 목자이신 예수님께 상을 기대하면서 양무리를 돌보는 리더가 되어야 마땅합니다.

질문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이시며, 무엇을 말씀하시나요?

오늘 말씀과 함께 요한복음 10장 11절 말씀을 묵상해 봅시다.

우리 교회는 오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