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3일 (목) QT / (몬 1: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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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3-03-23 04:52 조회37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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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목요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용서하라
빌레몬서 1장 17~25절
본문
17 그러므로 네가 나를 동역자로 알진대 그를 영접하기를 내게 하듯 하고 18 그가 만일 네게 불의를 하였거나 네게 빚진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내 앞으로 계산하라 19 나 바울이 친필로 쓰노니 내가 갚으려니와 네가 이외에 네 자신이 내게 빚진 것은 내가 말하지 아니하노라 20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21 나는 네가 순종할 것을 확신하므로 네게 썼노니 네가 내가 말한 것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22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숙소를 마련하라 너희 기도로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노라 23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와 함께 갇힌 자 에바브라와 24 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과 함께 있을지어다
도움말
네가 … 내게 하듯 하고(17절): 바울은 오네시모를 대하는 빌레몬의 태도가 바울을 대하는 그의 태도에 근거하기를 원했다. 빌레몬이 바울을 영접하듯이 오네시모를 영접하게 하려고, 바울은 빌레몬의 관계(그들의 교제와 협력)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그가 만일 … 내 앞으로 계산하라(18절): 오네시모가 자기의 도주 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던 유일한 방법은, 주인의 돈이나 팔만한 물건을 훔치는 것이었다. 비록 그렇지 않더라도, 오네시모는 부재기간 동안 수행하지 못한 일에 대해 여전히 빚을 지고 있는 셈이었다. 바울은 그러한 비용을 자신이 직접 다 계산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바울의 이러한 모습을 통해 오네시모는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맛보았을 것이다.
네가 이 외에 … 아니하노라(19절): 바울은 빌레몬에게 장부에 있는 바울 ‘페이지’에 오네시모의 부채를 기입하라고 말하는 한편, 빌레몬이 바울에게 은혜를 입었다는 점에서 그에게 이미 엄청난 예금액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해설
바울은 계속해서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용서하고 받아줄 것을 요청합니다. 그렇다고 그는 오네시모가 아무 잘못이 없기 때문에 용서를 해야 한다고 억지를 부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오네시모의 잘못을 인정하고, 행여 그 문제가 빌레몬에게 근심이 된다면 그 모든 비용을 바울 자신이 다 짊어질 것이라고 약속하였습 니다. 그만큼 바울은 오네시모를 아끼고 사랑했던 것입니다. 이제 선택은 빌레몬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는 그간 보여주었던 자신의 믿음과 사랑을 증명할 기회를 맞은 것입니다. 그것이 진실된 모습이라면, 빌레몬은 바울의 간절함을 깨닫고 오네시모를 용서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로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용서하며 팔을 벌려 맞아준 것처럼, 빌레몬 역시 그러한 사랑 을 베풀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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