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8일(토) QT / (창 9:18-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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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 작성일20-01-17 23:00 조회13,706회 댓글2건관련링크
본문
1) 본문
18 방주에서 나온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며 함은 가나안의 아버지라
19 노아의 이 세 아들로부터 사람들이 온 땅에 퍼지니라
20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22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
23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24 노아가 술이 깨어 그의 작은 아들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알고
25 이에 이르되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의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하고
26 또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27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28 홍수 후에 노아가 삼백오십 년을 살았고
29 그의 나이가 구백오십 세가 되어 죽었더라
2) 묵상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창9:21)
아멘! 노아는 순간의 방심과 부주의로 인해 술을 흠뻑 마셨고 그 결과 자신의 몸과 이성을 주체하지 못하여 스스로 옷을 벗어 던져 알몸이 되었습니다. 성경에 처음으로 기록된 음주 행위가 노아에게서 일어났습니다. 의인 노아도 이처럼 허물이 있는 존재임을 기억하며 우리는 술에 취할 것이 아니라 성령에 취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눅11:13).
주님! 세상유혹에 술 취하지 않고 깨어 주님의 사랑에 흠뻑 취하여 복음 전하는 삶 되게 하옵소서.
가나안의 아버지 함이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고 밖으로 나가서 그의 두 형제에게 알리매.(창9:22)
아멘! 함의 죄는 아비의 부끄러움을 감싸주기보다는 오히려 아비의 허물을 들추고 이를 악의적으로 즐기는 데 있습니다. 죄에 대한 고발이 때로는 죄를 즐기고 확산시키고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주여! 헐뜯고 뒷담 하는 비난자가 아닌 감싸주고 위로하여 주는 동역자 되게 하옵소서.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창9:23)
아멘! 부모에 대한 존경과 봉사는 하나님의 명령임과 동시에 인간 본성의 자연스런 요구입니다. 셈과 야벳은 번영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는 다른 이의 허물에 대한 사랑과 존경의 본보기 입니다.
주님! 부모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우리의 삶이 되길 간구합니다.
댓글목록
김명숙님의 댓글
김명숙 작성일
아멘
성령에 취하지 않으면 술취한 것과 같다는 목사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늘 성령충만하길 소망합니다.
김동욱님의 댓글
김동욱 작성일
(20 노아가 농사를 시작하여 포도나무를 심었더니
21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여 그 장막 안에서 벌거벗은지라
(23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
살다보면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 우린 모두 같은 죄인이기에 공동체에서도 무조건적인 정죄보다는
서로의 허물을 보완해줌으로 세워지는 덕을 누리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