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5일(수) QT / (창 33:1-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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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 작성일20-03-25 05:01 조회4,952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1) 본문
1 야곱이 눈을 들어 보니 에서가 사백 명의 장정을 거느리고 오고 있는지라 그의 자식들을 나누어 레아와 라헬과 두 여종에게 맡기고
2 여종들과 그들의 자식들은 앞에 두고 레아와 그의 자식들은 다음에 두고 라헬과 요셉은 뒤에 두고
3 자기는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 그의 형 에서에게 가까이 가니
4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이하여 안고 목을 어긋맞추어 그와 입맞추고 서로 우니라
5 에서가 눈을 들어 여인들과 자식들을 보고 묻되 너와 함께 한 이들은 누구냐 야곱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의 종에게 은혜로 주신 자식들이니이다
6 그 때에 여종들이 그의 자식들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7 레아도 그의 자식들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그 후에 요셉이 라헬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니
8 에서가 또 이르되 내가 만난 바 이 모든 떼는 무슨 까닭이냐 야곱이 이르되 내 주께 은혜를 입으려 함이니이다
9 에서가 이르되 내 동생아 내게 있는 것이 족하니 네 소유는 네게 두라
10 야곱이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형님의 눈앞에서 은혜를 입었사오면 청하건대 내 손에서 이 예물을 받으소서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
11 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베푸셨고 내 소유도 족하오니 청하건대 내가 형님께 드리는 예물을 받으소서 하고 그에게 강권하매 받으니라
12 에서가 이르되 우리가 떠나자 내가 너와 동행하리라
13 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 주도 아시거니와 자식들은 연약하고 내게 있는 양 떼와 소가 새끼를 데리고 있은즉 하루만 지나치게 몰면 모든 떼가 죽으리니
14 청하건대 내 주는 종보다 앞서 가소서 나는 앞에 가는 가축과 자식들의 걸음대로 천천히 인도하여 세일로 가서 내 주께 나아가리이다
15 에서가 이르되 내가 내 종 몇 사람을 네게 머물게 하리라 야곱이 이르되 어찌하여 그리하리이까 나로 내 주께 은혜를 얻게 하소서 하매
16 이 날에 에서는 세일로 돌아가고
17 야곱은 숙곳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집을 짓고 그의 가축을 위하여 우릿간을 지었으므로 그 땅 이름을 숙곳이라 부르더라
18 야곱이 밧단아람에서부터 평안히 가나안 땅 세겜 성읍에 이르러 그 성읍 앞에 장막을 치고
19 그가 장막을 친 밭을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아들들의 손에서 백 크시타에 샀으며
20 거기에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 불렀더라
2) 묵상
(창33:4) 아멘! 야곱과 에서의 상봉이 주는 교훈은 야곱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자 형제의 복수심과 미움이 형제의 사랑으로 바뀜입니다. 야곱이 겸손한 태도를 취하자 에서가 달려와 그를 맞이하고 야곱이 에서를 존경심으로 대하자 에서가 그를 용서하였습니다.
청하건대 내 주는 종보다 앞서 가소서 나는 앞에 가는 가축과 자식들의 걸음대로 천천히 인도하여 세일로 가서 내 주께 나아가리이다.(창33:14)
아멘! 그는 에서의 제안을 정중히 거절하였는데 그것은 그가 하나님만을 철저히 의지하는 신앙인으로 바뀐 것을 보여 줍니다. 이는 야곱이 정신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하나님과는 축복을 형과는 화해를 했기 때문입니다.
주님! 내 형제와 먼저 화해하고 화평을 이룰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창33:17) 아멘! 숙곳은 ‘장막들’, ‘우리들’이라는 뜻의 지명입니다. 야곱이 여기서 집을 짓고 짐승 우릿간을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곳에서 10여 년을 머물렀습니다. 이것은 아비 집을 떠나 벧엘에서 한 맹세를 잊은 처사였습니다.
주님! 우리가 머물 곳은 세상의 안일함이 아니라 주님의 집이어야 함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창33:18) 아멘! 야곱의 행동을 바라볼 때 신앙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 내용은 분명 하나님과의 약속을 저버린 배도의 행위였습니다. 순종 없는 제사는 하나님께서 미워하십니다.
주여!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하셨으니 말씀에 순종하는 참 다운 믿음에 자녀 되게 주님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댓글목록
김명숙님의 댓글
김명숙 작성일
아멘~
~그와 입맞추고 서로 우니라~ 이러한 역사가 있길 소망해 봅니다.
"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베푸셨고" 할렐루야!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날마다 주의 은헤를 사모하는 하루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