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18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2) 묵상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19절)

의로움이 율법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좁은 의미라면 요셉은 약혼자를 간음죄로 재판받고 수치와 투석형을 당하게 했을 것이다. 진정한 의로움에는 긍휼이 수반되는 것을 의로운 요셉의 행동에서 알 수 있다.

성령으로 된 것이라(20절)

하나님의 영께서는 창조하시는 영이시며, 또한 생명을 부여하시는 영이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태어나심은 인간적인 방식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어난 일이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21절)

'예수'라는 이름은 '구원자'라는 뜻이다.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뿐 아니라 모든 죄인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실 분이시다.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23절)

임마누엘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거하기를 바라시는 분이시고 그 임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어진다.

*해설

예수님께서는 그분 백성들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 구원하시는 그리스도로 오셨습니다. 죄의문제를 다루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죄악에 빠진 인간에서 하나님의 새로운 백성으로 만드십니다. 그 능력은 예수님을 성령으로 잉태하게 하신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새롭게 창조하시는 분이시며, 또 새로운 생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 능력이 죄인을 죄와 사망의 나라에서 건져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옮겨 가게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된 사람은 누구나 그분께서 함께 계심을 알고 또 그것을 경험합니다. 죄 사함은 하나님의 영광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합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하나님의 놀라운 영광스러운 임재를 날마다 경험하는 하나님의 참된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