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6일(화) QT / (마 9: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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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 작성일20-05-26 07:26 조회5,083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1) 본문
27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28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29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30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예수께서 엄히 경고하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하셨으나
31그들이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온 땅에 퍼뜨리니라
32그들이 나갈 때에 귀신 들려 말 못하는 사람을 예수께 데려오니
33귀신이 쫓겨나고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거늘 무리가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런 일을 본 적이 없다 하되
34바리새인들은 이르되 그가 귀신의 왕을 의지하여 귀신을 쫓아낸다 하더라
2) 묵상
맹인(27절)
이사야는 메시아 시대에 맹인의 눈이 밝아질 것을 예언했다(사35:5)
다윗의 자손(27절)
이 표현은 오실 메시야에 대한 대중적인 유대식 명칭이다.
너희 믿음대로(29절)
‘너희 믿음의 정도에 따라’가 아니라 ‘너희가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이다. 예수님께서는 맹인들의 믿음의 양에 따라 치료를 베풀지 않으셨다.
삼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30절)
하나님의 종으로서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놀라운 사역들이 그분의 권위 있는 말씀을 가릴 수 있는 군중심리로 이어지기를 원하지 않았다. 또한 종교 지도자들을 자극하거나 예수님을 정치적인 파괴자로 보는 로마인들을 자극하는 것도 바라지 않았다.
말 못하는 사람(32절)
이사야는 메시아 시대에 말을 못하는 자가 말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사35:6)
*해설
예수님께서는 두 맹인과 귀신 들려 말하지 못하는 사람을 고쳐 주셨습니다. 이로써 예수님의 기적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그런데 마태는 예수님에 대한 서로 반대되는 평가로 이 이야기의 끝을 맺고 있습니다. 바로 바리새인과 두 맹인의 고백입니다. 두 맹인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하지만 바리새인은 예수님을 ‘귀신의 왕을 의지하는 사람’으로 보았습니다. 그들은 건강한 눈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속사람이 병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에 반해 두 맹인은 믿음의 눈으로 예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때문에 그들은 예수님의 자비로운 손길로 열리는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두 맹인의 고백처럼, 예수님께서는 죄인을 구원하시는 다윗의 자손, 그리스도이십니다.
댓글목록
김명숙님의 댓글
김명숙 작성일
아멘
27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