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2일(금) QT / (마 8: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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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 작성일20-05-22 05:11 조회3,2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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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23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따랐더니
24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배가 물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께서는 주무시는지라
25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이르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26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27그 사람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이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더라
28또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가시매 귀신 들린 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 그들은 몹시 사나워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 지경이더라
29이에 그들이 소리 질러 이르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하더니
30마침 멀리서 많은 돼지 떼가 먹고 있는지라
31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이르되 만일 우리를 쫓아 내시려면 돼지 떼에 들여 보내 주소서 하니
32그들에게 가라 하시니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는지라 온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 들어가서 물에서 몰사하거늘
33치던 자들이 달아나 시내에 들어가 이 모든 일과 귀신 들린 자의 일을 고하니
34온 시내가 예수를 만나려고 나가서 보고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2) 묵상
그 사람들이 놀랍게 여겨(27절)
유대인들은 자연을 다스리는 능력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제자들은 이 사건을 통해 예수님을 더욱 잘 아는 계기가 되었다. 폭풍우의 도전과 예수님의 꾸중 후에야 제자들의 믿음들은 성장하게 되었다.
돼지 떼(30절)
유대인은 돼지를 가장 부정한 짐승으로 간주하여 기르지 않았다. 가다라 지방은 이방지역이었다.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34절)
그들은 귀신들렸던 자의 회복보다는 재정적 손실에 더 관심이 많았다.
*해설
예수님께서는 거센 파도를 잠잠하게 하셨고, 귀신 들린 사람들을 고치셨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가다라 사람들은 예수님을 거부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우선순위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이웃의 회복이 아니라 잃은 자신들의 돼지였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그들에게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없었던 것입니다. 반면 제자들은 오직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이들이었습니다. 물론 그들은 예수님께 “믿음이 작은 자”라는 책망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런 연약한 믿음을 가진 제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의 믿음이 자라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기적의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은 항상 예수님입니다. 그리고 그곳으로 나아가는 방법은 오직 믿음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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