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9일(화) QT / (마 7: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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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 작성일20-05-18 21:58 조회5,272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1) 묵상
13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15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16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20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21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24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6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28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29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2) 본문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13절)
본문은 산상수훈의 결말이다. 대조적인 언급들이 13, 14절, 15절부터 20절까지, 21절부터 23절까지, 24절부터 27절까지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순서대로 천국의 삶을 좁은 문과 좁은 길로, 좋은 열매로,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삶으로, 실천하는 삶으로 소개한다. 그 끝에 참된 권위가 있다(7:29).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23절)
‘불법’으로 번역된 헬라어 ‘아노미아’는 무법상태나 더 나아가 법을 거역하는 반역을 의미한다. 불법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신앙을 이용하는 것이며, 천국을 고백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위선이다. 예수님을 따른다고 말하지만 사실 단 한 번도 예수님 곁에 있지 않은 자들이다.
권위 있는 자와 같고(29절)
예수님의 가르침은 큰 충격을 주었다. ‘놀라니’(28절)는 ‘경악하다’라는 강한 의미이다. 경악을 야기한 권위는 예수님의 사회적 신분이 아니라 신실하신 신적 인격에 근거했다.
*해설
천국은 예수님과 함께 우리를 찾아온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살인과 음란, 거짓과 보복이 가득했던 세상에 생명과 순결, 정직과 화해가 가득한 새로운 세상이 다가왔습니다. 그저 거창한 말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관계를 변화시키는 은혜입니다. 이제 천국은 우리의 과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걸고 천국을 주셨으니, 신자는 자신의 생명을 걸고 천국을 지켜야 합니다. 천국은 세상에 임한 하나님의 생명이니, 신자는 모든 선택의 순간마다 생명을 근거로 결정해야 합니다. 천국은 그저 말이 아닌 하나님의 행동이니, 신자는 고백한 대로 신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천국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이니, 신자는 욕망이 아닌 사랑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생명과 신실한 순종, 온전한 사랑이 세상을 흔들 수 없는 천국의 권위입니다. 신자는 받은 대로 살아갑니다.
댓글목록
김명숙님의 댓글
김명숙 작성일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