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5일(금) QT / (마 12: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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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 작성일20-06-04 22:09 조회2,935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1) 본문
22그 때에 귀신 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며 보게 된지라
23무리가 다 놀라 이르되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하니
24바리새인들은 듣고 이르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
25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26만일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 그의 나라가 서겠느냐
27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되리라
28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29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30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2) 묵상
귀신의 왕 바알세불(24절)
‘높은 곳에 거하는 왕’이라는 뜻이나, 유대인들은 비슷한 발음을 따라 ‘파리의 왕’이라 불렀다. 이방인들의 신 바알을 뜻한다.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27절)
바리새파 사람들이 귀신 쫓아내는 일을 했음을 가리킨다. 예수님을 향해 귀신의 왕을 힘입어 쫓아낸다 비난하는 바리새파 사람들을 향한 예수님의 반문이다.
*해설
같은 현상을 본 사람들이 전혀 다른 반응을 합니다. 귀신 들려 말 못하고 보지 못하던 사람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말을 하고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못 배우고 가난한 대중들은 예수님께서 바로 다윗의 자손, 즉 메시아가 아니냐고 반응했습니다.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시는 분이야말로 메시아에 합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율법을 잘 안다는 바리새인들은 오히려 예수님을 향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을 빌려 쫓아낸다고 비난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선입견, 율법에 대한 맹신에 사로잡혀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못합니다. 만왕의 왕이신 그분께서 사탄을 제압하며 하나님 나라를 선언하고 계심을 알리셨지만, 지식과 세력을 자랑하고픈 교만한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열어 가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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