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3일 (금) QT / 새벽기도회(출3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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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4-12-13 04:56 조회68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12월 13일(금) 출34:10-17
1)본문
10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보라 내가 언약을 세우나니 곧 내가 아직 온 땅 아무 국민에게도 행하지 아니한 이적을 너희 전체 백성 앞에 행할 것이라 네가 머무는 나라 백성이 다 여호와의 행하심을 보리니 내가 너를 위하여 행할 일이 두려운 것임이니라 11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것을 삼가 지키라 보라 내가 네 앞에서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리니 12 너는 스스로 삼가 네가 들어가는 땅의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라 그것이 너희에게 올무가 될까 하노라 13 너희는 도리어 그들의 제단들을 헐고 그들의 주상을 깨뜨리고 그들의 아세라 상을 찍을지어다 14 너는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하는 질투의 하나님임이니라 15 너는 삼가 그 땅의 주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지니 이는 그들이 모든 신을 음란하게 섬기며 그들의 신들에게 제물을 드리고 너를 청하면 네가 그 제물을 먹을까 함이며 16 또 네가 그들의 딸들을 네 아들들의 아내로 삼음으로 그들의 딸들이 그들의 신들을 음란하게 섬기며 네 아들에게 그들의 신들을 음란하게 섬기게 할까 함이니라 17 너는 신상들을 부어 만들지 말지니라
출34:10-17 < 언약의 재 체결 >
2) 묵상
1. 내가 언약을 세우나니 (10-11)
영광 중에 나타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한 모세와 언약을 다시 체결하셨습니다. 그 내용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첫 번 언약 때 체결된 내용(19장-23장)을 회복시킨 것입니다. 따라서 첫 번째 언약에서 맺어진 모든 언약 내용은 그대로 유효합니다. 그리고 모든 언약의 주체는 역시 여호와십니다. 본문에서도 하나님은 친히 언약을 세우시며 가나안 에서 큰 이적을 행할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삼가 지킬 것을 요구받았습니다.
2. 여호와는 질투의 하나님임이니라 (11-17)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가나안 땅에서의 언약 내용을 살펴보면 그 땅 거민을 내어 쫒을 것(11), 가나안 거민과 언약을 맺지 말 것(12), 가나안 땅의 우상은 절대 섬기지 말 것(13-15), 가나안 거민과 통혼하지 말 것(16), 신상을 만들지 말 것(17) 등입니다. 언약의 내용을 보면 특히 우상 숭배에 관한 법규가 유난히 강조되었는데, 이것은 금송아지 숭배(32:1-6)와 같은 죄악을 우상 숭배가 만연하던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는 다시는 범하지 말도록 철저히 교훈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본문에선 이것들을 명하신 이유를 두가지로 밝혀 주는데, 첫째는 이스라엘 백성들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이 명령들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 가나안은 그 백성들에게 올무가 된다고 하였습니다(12). 실제로 사사기에는 이 명령들을 지키지 못함으로 이스라엘이 큰 고통을 당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둘째는 거룩하시며 참된 신이신 하나님의 속성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거짓 우상을 섬길 때 질투하십니다(14). “질투하시는 하나님”의 표현은 성경에 여러차례 나타나 있습니다(출20:5, 신4:24, 수24:19, 겔39:25, 습3:8, 슥1:1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 외의 다른 대상에게 애정을 쏟을 때에 질투하시는데, 이는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 사랑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에게 질투를 살 만한, 그리고 당신 자신에게 올무가 될 만한 그 무엇을 행하거나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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