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6일 (금) QT / 새벽기도회(출32:1-14) > 성경묵상(Q.T)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성경묵상(Q.T)

2024년 12월 6일 (금) QT / 새벽기도회(출32:1-14)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4-12-06 04:51 조회688회 댓글0건

본문

126() 32:1-14

1) 본문

1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백성이 아론에게 이르러 말하되 일어나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2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의 아내와 자녀의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오라 3 모든 백성이 그 귀에서 금 고리를 빼어 아론에게로 가져가매 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금 고리를 받아 부어서 조각칼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 하는지라 5 아론이 보고 그 앞에 제단을 쌓고 이에 아론이 공포하여 이르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6 이튿날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놀더라 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려가라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 8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예배하며 그것에게 제물을 드리며 말하기를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 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뻣뻣한 백성이로다 10 그런즉 내가 하는 대로 두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를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 11 모세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어찌하여 그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 12 어찌하여 애굽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가 자기의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는 악한 의도로 인도해 내었다고 말하게 하시려 하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 13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주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14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32:1-14 < 금송아지, 하나님의 진노, 모세의 기도 >

2) 묵상

1. 금송아지를 만든 배경 (1-4)

모세는 하나님을 만나 뵈러 시내 산 위로 올라가고 백성들은 아래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금방 내려올 것으로 생각했던 모세가 내려오지 않고 산 위에 오래 머물자 백성들은 조바심을 내기 시작합니다. 40일을 기다린 백성들은 아론을 찾아와 모세는 산 위에 올라가서 어떻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으니 앞으로 우리를 인도할 하나님을 만들어 달라고 청원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분명히 보았음에도 하나님을 눈에 보이도록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아론은 그것을 저지하지 못하고 백성들로부터 금붙이를 모아서 송아지 모양의 신상을 만듭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당신의 방식대로 섬기고 있지는 않습니까?

 

2. 지도자 아론의 잘못 (5-6)

아론은 금송아지를 만든 후 온 백성들과 함께 그 앞에 제단을 쌓고 성대히 제사를 드리고 큰 잔치를 벌입니다. 본문에서 뛰놀더라는 표현은 흥청망청 떠들고 노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방 종교의 풍습을 연상시킵니다. 이는 아직도 이스라엘이 애굽을 벗어 버리지 못하고 있음을 잘 보여 줍니다. 특히 송아지 형상은 애굽에서의 황소 신 아피스에 대한 우상 문화가 여전히 그들 가운데 살아 있음을 보여 줍니다.

 

3.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7-10)

이스라엘의 가중한 우상 숭배에 대해 하나님은 진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부패하였고(7), 친히 명령한 길을 속히 떠났고(8), 목이 곧은 백성(9)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몸은 출애굽하였으나 마음은 아직 애굽의 노예로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제 그들을 진멸하고 새로운 나라를 세울 것이라 하면서 죄를 철저히 심판하시는 공의를 드러내셨습니다(10).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지 않는 민족을 맹목적으로 사랑하여 인도하는 단순한 민족신이 아닌 것입니다.

 

4. 모세가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가로되 (11-14)

모세는 백성을 위한 기도를 담대하고도 간곡히 드립니다. 하나님의 자비에 대한 모세의 호소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택하셨고(11),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지며(12), 족장들과 맺은 여호와의 언액 내용(13) 등 세가지 사실에 근거합니다. 이러한 모세의 간절한 기도는 하나님의 불같은 진노를 그치게 했고,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은 진멸당할 위기로부터 극적으로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모세의 기도의 모습은 하나님의 진노아래 놓여 있는 우리의 민족과 교회의 현실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교훈을 제시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서울제일교회 (담임 : 김동춘 목사)
우04707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8길 1-1
T.02-2293-1656(교회) , 02-2292-0076(목사관) | i34@hanmail.net
Copyright ⓒ sjeilch.kr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