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8일(수) QT / (마 21:23-3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울제일 작성일20-07-07 21:49 조회3,20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는 나라 마태복음 21장 23~32절
23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새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이르되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또 누가 이 권위를 주었느냐
24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25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26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섭다 하여
27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28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29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30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31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32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 도움말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23절):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백성들을 이끄는 권력자들로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는 무리들 앞에서 예수님의 권위를 깎아내리고자 물은 것이다.
요한의 세례(25절): 대제사장과 장로들의 권위보다 큰 것은 물론 하나님의 권위다. 하나님의 선지자인 요한의 명성 앞에서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권위를 내세울 수 없었고, 이로써 예수님의 권위를 공격할 수도 없게 되었다.
맏아들, 둘째 아들(28절): 맏아들은 대제사장, 서기관들을 뜻하며, 둘째아들은 유대인들이 죄인으로 무시하던 세리와 창녀들을 뜻한다.
*해설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백성들의 삶을 이끌고 보살피는 권한과 책임이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당시에 이들은 자신들의 책임을 다하지는 않으면서 권력만을 누리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이 회개를 선포하자 그를 돕는 대신 외면하고 헤롯의 손에 죽게 두었고, 이제 예수님께서 오셔서 백성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시자 자신들의 권위를 과시하며 예수님을 가로막으려 합니다. 그러나 책임을 저버린 이들에게서는 권위가서지 않기 마련입니다. 백성들은 그들보다 세례 요한을 더 신뢰했고, 예수님께서는 백성들의 그러한 신뢰 위에서 대제사장과 장로들을 신랄하게 비판하셨습니다. 백성들 앞에서 대제사장과 장로들의 권위는 땅에 떨어졌고, 반대로 예수님의 권위가 한껏 높아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순종하는 자의 권위를 높이시고 겸손한 자를 구원하십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