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6일(월) QT / (마 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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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 작성일20-07-06 05:21 조회5,444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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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마태복음 21장 1~11절
1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가서 감람 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2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3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4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5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6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명하신 대로 하여
7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8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9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10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이르되 이는 누구냐 하거늘
11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도움말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1절): 벳바게는 ‘어린 무화과나무들이 있는 곳’이라는 뜻으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기 전 베다니 옆으로 추정된다.
겉옷을 길에 펴고(8절): 겉옷을 펴는 행위는 왕의 행차를 상징한다. 예후가 왕으로 추대되었을 때에 주변의 신하들이 자기들의 옷을 깔았다(왕하9:13).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9절):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라는 뜻으로, 예수님을 메시아로 칭송하는 말이다.
*해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십니다. 예루살렘은 본래 다윗의 도시이나 당시 로마 총독의 관할 아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분께서 하나님의 메시아라는 사실을 알리는 방식으로 나귀 새끼를 타십니다. 이는 스가랴의 예언을 성취하기 위함입니다. 군중들도 예수님께서 바로 그 메시아시라는 기대를 하고 있기에 자신들의 옷을 깔고 나뭇가지를 흔들었습니다. 이 두 가지는 모두 왕의 입성을 상징합니다. 이어 백성들은 노골적으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외치며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한층 반깁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실제로 자신들이 기대하는 메시아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군중들은 힘 있는 군사적 메시아를 기대한 반면,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나귀 새끼를 타심으로 겸손한 메시아이심을 알리십니다. 이 간극을 메우는 일이 그때나 지금이나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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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님의 댓글
김명숙 작성일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