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4일(토) QT / (마 20: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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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 작성일20-07-04 06:57 조회3,26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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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가 온 이유 마태복음 20장 17~34절
17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 하실 때에 열두 제자를 따로 데리시고 길에서 이르시되
18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19이방인들에게 넘겨 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나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20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21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이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22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23이르시되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24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25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26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7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28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29그들이 여리고에서 떠나 갈 때에 큰 무리가 예수를 따르더라
30맹인 두 사람이 길 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니
31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지라
32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들을 불러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3이르되 주여 우리의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34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그들의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그들이 예수를 따르니라
*도움말
열두제자를 따로 데리시고(17절):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은 고통 받고 죽으시려 가시는 길이었으므로 제자들은 두려워했다(막10:32).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고통과 죽음만이 아니라 부활의 소망 또한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가르치셨다.
우편, 좌편(21절): 왕의 좌우에는 대개 왕 다음의 권력자들이 앉으므로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는 권력을 탐하고 있는 것이다.
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24절): 나머지 제자들도 권력을 탐내기는 마찬가지였다.
다윗의 자손이여(30, 31절): 이 말은 예수님께서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메시아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소경이 눈 뜨게 되는 일은 메시아의 시대에 일어나리라 예언된 일이다(사42:7).
*해설
주님께서는 나누어 줌으로써 오히려 풍족해지고, 먼저 된 자들이 나중이 되는 하나님 나라의 독특한 원리를 계속해서 가르쳐 주십니다. 그 원리의 정점은 주님께서 고난을 당하시고 죽으시는 것입니다. 놀라우신 능력의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구원하시는 방법이 고난과 죽음이라니, 제자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이상한 일도 아닙니다. 그런 미숙한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또 다시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가르치십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낮아지는 자가 높아지고 높은 자가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세상 나
라와는 정말로 많이 다른 나라입니다. 인간의 상식에서는 이런 나라가 어떻게 가능하겠느냐 생각하겠지만, 그러나 시각장애인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정확히 말한 것처럼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기에 그 나라가 펼쳐집니다. 하나님 나라의 이 신비에 눈을 뜬 사람들이 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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