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4일(화) QT / (마 22: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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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 작성일20-07-14 06:20 조회14,331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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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첫째 되는 계명 마태복음 22장 34~46절
34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35그 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36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37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41바리새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시되
42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누구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43이르시되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44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냐
45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46한 마디도 능히 대답하는 자가 없고 그 날부터 감히 그에게 묻는 자도 없더라
*도움말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35절): 율법 준수를 강조하는 바리새인들 중에는 율법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들이 예수님께 드린 질문에도 사두개인에 비해 자신들을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었다.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40절): 구약 성경 전체를 가리킨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율법의 핵심이다.
다윗의 자손(42절): ‘다윗의 자손’은 메시아의 권위를 상징하는 말이다. 그런데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 이 말을 무효화하시는 것처럼 들린다. 이는 사실 자신들을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칭하며 특별한 존재로 여기는 바리새인들의 특권의식을 해체하신 것이다. 구원은 혈통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린 것이다.
*해설
바리새인들은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 망신을 당한 것을 기회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을 돋보이고자 예수님께 율법에 대해서 질문했습니다. 수많은 율법들 중 어느 것이 가장 큰지 논하는 것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일 수밖에 없으니, 자신들에게 익숙한 율법 논쟁을 통해 자신들을 돋보이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율법학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지혜로 도리어 그들에게 율법 전체를 꿰는 핵심을 가르치십니다. 선생을 자처하는 율법사는 도리어 학생이 되고 예수님만 높아지셨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으시고 예수님께서는 자신들의 혈통과 전통의 율법만을 중시하는 바리새인들의 사고방식을 깨뜨리셨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자 모세의 율법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댓글목록
김동욱님의 댓글
김동욱 작성일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나의 생활과 주변의 형제 자매들을 돌아보길 원합니다
김명숙님의 댓글
김명숙 작성일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