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6일(월) QT / (출 32:21-29) > 성경묵상(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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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0년 10월 26일(월) QT / (출 32: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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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 작성일20-10-26 05:05 조회3,1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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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1-29 < 아론의 변명과 징벌 >



1) 본문

21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 백성이 당신에게 어떻게 하였기에 당신이 그들을 큰 죄에 빠지게 하였느냐

22 아론이 이르되 내 주여 노하지 마소서 이 백성의 악함을 당신이 아나이다

23 그들이 내게 말하기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 수 없노라 하기에

24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금이 있는 자는 빼내라 한즉 그들이 그것을 내게로 가져왔기로 내가 불에 던졌더니 이 송아지가 나왔나이다

25 모세가 본즉 백성이 방자하니 이는 아론이 그들을 방자하게 하여 원수에게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음이라

26 이에 모세가 진 문에 서서 이르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로 가는지라

27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진 이 문에서 저 문까지 왕래하며 각 사람이 그 형제를, 각 사람이 자기의 친구를, 각 사람이 자기의 이웃을 죽이라 하셨느니라

28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임을 당하니라

29 모세가 이르되 각 사람이 자기의 아들과 자기의 형제를 쳤으니 오늘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오늘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2) 묵상

1. 내 주여 노하지 마소서 (21-24)

모세와 아론 사이에 형제로서가 아닌 공적인 관계로 우상 숭배 행위에 대한 질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론은 동생인 모세를 내 주여라고 부르며 자신의 죄를 인정하는 듯 하지만, “이 백성의 악함을 당신이 아나이다”(22), “그들이 ... 하기에”(23), “이 송아지가 나왔나이다”(24) 등 구차한 변명으로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즉 아론은 백성의 지도자로서 우상 숭배에 대한 죄악을 철저히 참회하고 용서받으려 하기보다는, 우상 숭배가 악한 백성들의 요구로 인해 어쩔수 없는 결과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론의 이러한 변명은 어떻게든 책임을 면해보고자 하는 궁색한 궤변에 지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론은 백성들의 요구를 책망하고 타이르기보다는 오히려 그들을 두려워하고 그들과 동화되어 우상 숭배에 앞장섰기 때문입니다. 9:20의 모세의 회고에 의하면, 아론은 이때 하나님의 진노로 죽임을 받을 뻔 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볼 때 아론은 즉시 하나님께 회개하고 죄 용서를 구해야 함이 마땅했습니다. 당신은 잘못이 지적되었을때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회개의 모습을 가집니까? 아니면 변명으로 일관합니까?


2.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나아오라 (25-29)

방자(삼가하지 않고 제멋대로 하는 행동)한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나타납니다. 모세는 먼저 여호와의 편에 서 있는 자-레위 자손-를 따로 세웁니다(26). 그리고 그들로 하여금 칼로 방자한 백성 중 3000명 가량을 죽이게 합니다. 그럼으로 해서 전체 백성이 멸망당하는 것을 막았습니다. 당신은 지금 여호와의 편에 서 있는 자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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