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9일 (목) QT / (막 6:30-44) > 성경묵상(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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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0년 11월 19일 (목) QT / (막 6: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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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0-11-19 04:54 조회3,0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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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마가복음 530~44[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30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31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32 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

33 그들이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그들인 줄 안지라 모든 고을로부터 도보로 그 곳에 달려와 그들보다 먼저 갔더라

3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35 때가 저물어가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여짜오되 이 곳은 빈들이요 날도 저물어가니

36 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

37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38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이르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 하거늘

39 제자들에게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시니

40 떼로 백 명씩 또는 오십 명씩 앉은지라

41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42 다 배불리 먹고

43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44 떡을 먹은 남자는 오천 명이었더라



1) 도움말

사도들이(30): 일반적으로 사도라는 단어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에게 사용되었는데, ‘보냄을 받은 자(, 아포스톨로이)’라는 의미다. 곧 복음을 전하도록 보내지고 이를 전하는 자가 사도인 것이다.

이백 데나리온(37): 데나리온은 로마의 은화로 3.8그램의 무게를 지닌 동전이다. 이것의 가치는 당시 노동자의 하루 품삯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백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팔 개월 치 월급에 해당한다.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38): 제자들이 가진 양식은 그들이 겨우 허기를 면할 정도의 양이었다.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41): 유대인들이 식사할 때 가장들이 하는 일상적인 행위다.


2) 해설

예수님께서는 쉴 새 없이 모여드는 무리들을 보시고, 그들이 목자 없는 양같이 불쌍하여서 차마 그들을 뿌리치지 못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가르치십니다. 뿐만 아니라 미처 식사를 준비하지 못하였던 그들에게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어, 그들을 배불리 먹이시고 열두 바구니를 남기십니다. 마치 구약 시대에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만나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먹이셨듯이, 지금 예수님께서 많은 사람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제공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왕은 자신의 백성들의 필요를 채우시고 공급하시는 분입니다.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고 그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명하신 것처럼(543), 예수님께서는 영적인 것만 공급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물질적인 필요까지 공급하십니다. 우리에게는 영적인 것과 함께 물질적인 것도 필요함을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오신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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