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6일 (월) QT / (막 5: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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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0-11-16 04:58 조회3,1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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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월) 마가복음 5장 35~43절 [메시아의 증인들]
35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36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옴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38 회당장의 집에 함께 가사 떠드는 것과 사람들이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39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40 그들이 비웃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다 내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41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42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가 열두 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
43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고 그들을 많이 경계하시고 이에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라
1) 도움말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37절): 예수님께서는 특별한 순간마다 열두 제자들 중에서도 이세 명과 함께하셨다. 이들은 야이로의 딸이 살아나는 사건에서만이 아니라 변화산(9장 2절)과 겟세마네(14장 33절)에서도 예수님과 동행하였다.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39절):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혼수상태에 빠진 것을 다른 사람들이 죽은 것으로 오해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복음서의 진술과 아이의 죽음을 목격한 사람들의 태도와 반응 등을 통해 확실하게 죽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 해설
예수님께서 혈루증으로 고통 받던 여인의 병을 고치는 그 시간에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그러나 모두가 끝났다고 포기한 그 순간에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두려워하지 말고 믿을 것을 요구하십니다. 그러고는 모두가 비웃는 가운데서 야이로의 딸을 다시 살리십니다. 질병을 고치시고 귀신과 그 군대를 쫓아내시고 자연까지 그 권위 아래 굴복시키신 예수님께서 이제 죽음마저도 주관하십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모습에서 사람들은 “이분이 대체 누구신가?”에 관해 분명하게 답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증명이 필요 없는 예수님께 신뢰와 헌신을 다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더군다나 제자들은, 특히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이러한 사실을 가장 가까이에서 목격한 자들입니다. 따라서 그들이 보고 들은 것을 생생하게 증언하는 증인의 삶 또한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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