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4일 (월) QT / (막 12:28-34) > 성경묵상(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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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0년 12월 14일 (월) QT / (막 12: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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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0-12-14 04:55 조회3,0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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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마가복음 1228~34[하나님 사랑, 그리고 이웃 사랑]



28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32 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34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1) 도움말

모든 계명(28): 당시의 율법 학자들이던 서기관들은 성경에 613개의 계명(긍정적인 계명 248, 부정적인 계명 365)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계명들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 논의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29): 이 계명은 쉐마’(6:4-5)로 알려진 구절로, 당시 경건한 유대인들은 이를 매일 두 번씩 반복했다. 쉐마의 첫 부분은 명령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오직 유일한 하나님이심을 단언하는 문장이다.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31): 이 계명은 자기를 사랑하라는 명령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본능적으로 자신을 사랑하는데, 그러한 사랑이 이웃에게까지 확대되어야 함을 전제하는 것이다.


2) 해설

이번에는 서기관 중 한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그는 예수님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입니까?”(28)라고 묻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성경의 핵심이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사랑의 이중 계명’, 곧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둘째는 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서기관은 앞서 무례하게 행동한 부류들과는 달리 진심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존중하며 듣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서기관에게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34)라면서 칭찬하십니다. 이 말씀은 모세오경을 절대적으로 존중하는 사두개인들도,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 바리새인들도 동의할 수밖에 없는 말씀이었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이스라엘 지도층들의 시샘 어린 모든 시험은 실패하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치시는 분이심이 드러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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