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1일 (금) QT / (막 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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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0-12-11 04:59 조회2,99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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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금) 마가복음 12장 1~12절 [새 시대가 오다]
1 예수께서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지어서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2 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3 그들이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4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거늘
5 또 다른 종을 보내니 그들이 그를 죽이고 또 그 외 많은 종들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인지라
6 이제 한 사람이 남았으니 곧 그가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이르되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7 그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8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던졌느니라
9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10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11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놀랍도다 함을 읽어 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니라
12 그들이 예수의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두고 가니라
1) 도움말
포도원(1절): 이 비유에서 포도원 주인은 하나님, 종은 선지자(예언자), 그리고 아들은 예수님을 가리키며, 농부들은 이스라엘 종교지도자들을 가리킨다.
때가 이르매……받으려고(2절): 당시 땅의 상당 부분은 주인이 직접 경작하지 않았다. 대신 땅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빌려주어 그 대가를 받는 식의 상업 거래가 활발하였다. 새 포도원의 경우 농작물이 추수되려면 최소한 4년이 걸린다.
모퉁이의 머릿돌(10절): 이 돌은 건물의 꼭대기에 있는 돌로서, 건물을 완성하기 위해 마지막에 맞춰지거나 장식된다. 이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을 것이다
2) 해설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포도원을 비유하여 말씀하십니다. 포도원 주인처럼,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을 위해 수많은 선지자들은 물론 아들이신 예수님까지 보내셨습니다. 하지만 종교지도자들은 농부들처럼 그 선지자들을 때리거나 죽였고, 급기야 이제 아들까지 죽일 계획을 품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그들의 죄악을 더 이상 참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들을 비롯해 모든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백성들을 불러 그분의 나라를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또한 이를 위해 예수님을 그 나라의 왕이요 주로 높이실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의 종교지도자들은 이 같은 경고의 말씀을 듣고도 조금도 깨닫거나 뉘우치지 않고 더욱더 예수님을 죽이고자 합니다. 결국 그들은 그러한 죄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쫓겨나고 진멸 당하는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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