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일 (화) QT / (막 9:30-37) > 성경묵상(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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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0년 12월 1일 (화) QT / (막 9: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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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0-12-01 17:36 조회3,1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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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마가복음 930~37[거꾸로 된 나라]



30 그 곳을 떠나 갈릴리 가운데로 지날새 예수께서 아무에게도 알리고자 아니하시니

31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이더라

32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하더라

33 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새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길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하시되

34 그들이 잠잠하니 이는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35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36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1) 도움말

가르치시며……말씀하셨기(31): 죽음과 부활을 알리시는 예수님의 예고와 관련된 두 개의 동사는 모두 미완료 시제로 사용되었다. 이것은 빌립보 가이사랴에서 갈릴리로 오는 여정 중에 제자들에게 이 주제를 반복적으로 가르치셨음을 시사한다.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37): 당시 어린아이는 사회적 신분이 낮고, 힘이 없으며, 부모에게 귀속되어있는 별 볼일 없는 존재였다. 예수님께서는 이처럼 약하고 멸시당하는 자를 환대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라고 설명하신다.


2) 해설

하나님 나라는 이 세상을 지배하는 원리를 완전히 뒤집는 거꾸로 된 나라입니다. 그 나라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서 예수님을 따르는 자만이 참여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수난과 죽음의 의미를 교육하시는 길 위에서, 마치 세상 권력자의 제자들처럼 서로 누가 더 큰 자인지를 두고 논쟁했습니다. 그들의 마음에는 여전히 권력욕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어도 깨달을 수가 없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처럼 여전히 현세의 축복과 고난 없는 삶을 영위하기만을 원합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답게 살기 원한다면,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뭇 사람의 끝이 되고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나아가 사회적 약자를 책임지고 환대하며 그들의 아픔에 응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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