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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0년 11월 18일 (수) QT / (막 6: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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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0-11-18 04:50 조회3,0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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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마가복음 614~29[세상 나라의 실체]



14 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 헤롯 왕이 듣고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도다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일어나느니라 하고

15 어떤 이는 그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는 그가 선지자니 옛 선지자 중의 하나와 같다 하되

16 헤롯은 듣고 이르되 내가 목 벤 요한 그가 살아났다 하더라

17 전에 헤롯이 자기가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에게 장가 든 고로 이 여자를 위하여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잡아 옥에 가두었으니

18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19 헤로디아가 요한을 원수로 여겨 죽이고자 하였으되 하지 못한 것은

20 헤롯이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두려워하여 보호하며 또 그의 말을 들을 때에 크게 번민을 하면서도 달갑게 들음 이러라

21 마침 기회가 좋은 날이 왔으니 곧 헤롯이 자기 생일에 대신들과 천부장들과 갈릴리의 귀인들로 더불어 잔치할새

22 헤로디아의 딸이 친히 들어와 춤을 추어 헤롯과 그와 함께 앉은 자들을 기쁘게 한지라 왕이 그 소녀에게 이르되 무엇이든지 네가 원하는 것을 내게 구하라 내가 주리라 하고

23 또 맹세하기를 무엇이든지 네가 내게 구하면 내 나라의 절반까지라도 주리라 하거늘

24 그가 나가서 그 어머니에게 말하되 내가 무엇을 구하리이까 그 어머니가 이르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구하라 하니

25 그가 곧 왕에게 급히 들어가 구하여 이르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얹어 곧 내게 주기를 원하옵나이다 하니

26 왕이 심히 근심하나 자기가 맹세한 것과 그 앉은자들로 인하여 그를 거절할 수 없는지라

27 왕이 곧 시위병 하나를 보내어 요한의 머리를 가져오라 명하니 그 사람이 나가 옥에서 요한을 목 베어

28 그 머리를 소반에 얹어다가 소녀에게 주니 소녀가 이것을 그 어머니에게 주니라

29 요한의 제자들이 듣고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 하니라



1) 도움말

어떤 이는 그가 엘리야라 하고(15): 엘리야는 죽지 않은 상태에서 하늘로 올라갔다. 그래서 당시 유대인들은 마지막 때에 이스라엘을 옳은 길로 인도하기 위하여 그가 다시 내려올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18): 레위기의 율법은 동생의 아내를 취하는 것을 명백하게 금지한다. 세례 요한은 헤롯 안티파스의 이러한 죄를 지적하였다.

헤로디아의 딸(22): 전승에 따르면, 헤로디아가 첫 번째 혼인으로 낳은 딸 살로메를 가리킨다. 헤롯 안티파스는 살로메를 소녀’(‘코라시온’, 22)라고 부르는데, 이 단어는 결혼 적령기에 이른 십대 소녀를 일컫는 말이다.


2) 해설

로마는 이스라엘을 통치하기 위해 그들의 대리자로 헤롯 가문을 세웠습니다. 그런 헤롯 가문에게는 예수님께서 그들의 왕위를 위협하는 걸림돌이요, 헤롯의 나라가 아닌 하나님의 나라를 이야기하는 위험인물이었습니다. 세례 요한 역시 헤롯에게 그의 행위가 옳지 않다고 항의하다가 결국 비참하게 죽고 말았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을 지배하고 있던 지배층은 이처럼 불의하고 음란하며 욕심이 가득한 불경건한 자들이었습니다. 백성들은 이들에게서 아무런 소망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헤롯 가문의 죄악이 크고 불의가 깊을수록 오직 예수님과 그분의 가르침이 바른 진리임을 더욱 확신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나라로는 우리를 구원할 수 없다는 것을 헤롯 가문이 명백하게 보여 줍니다. 이 땅의 소망은 오직 예수님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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