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7일 (화) QT / (막 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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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0-11-17 04:54 조회3,1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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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화) 마가복음 6장 1~13절 [배척하는 자들의 결과]
1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따르니라
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3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5 거기서는 아무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6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
7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8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9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10 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11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 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1) 도움말
마리아의 아들 목수(3절): 예수님께서는 장자로서 당연히 가업을 이어 목수가 되셨다.
배척한지라(3절): 이는 믿음에 이르지 못하거나 믿음을 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두 벌 옷(9절): ‘두 벌 옷’은 갈아입기 위한 옷이 아니라 추위를 막아줄 여벌의 옷을 의미한다. 옷을 두 벌 껴입는 사람들은 주로 부유한 사람들이었다.
증거를 삼으라(11절): 여기서 ‘증거’는 고소하기 위한 증거를 의미한다.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대에 서게 될 것임을 암시한다.
2) 해설
예수님께서는 가버나움을 떠나 고향 나사렛을 방문하십니다. 그러나 나사렛 사람들은 아무리 예수님에 관한 소문을 듣고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랐더라도, 어릴 때부터 한 동네에 살았던 예수님을 도저히 메시아로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고향 사람의 반응을 익숙하게 여기시면서도 한편으로 의아해 하셨습니다. 이후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을 통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시작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확장되도록 하십니다. 하지만 복음을 환영하지 않고 영접하지 않는 곳에서는 발에 먼지를 떨어서 증거를 삼으라고도 말씀하십니다. 어디서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 증거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의 결과 역시 심판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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