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월) 출40:17-33

1) 본문

17 둘째 해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니라 18 모세가 성막을 세우되 그 받침들을 놓고 그 널판들을 세우고 그 띠를 띠우고 그 기둥들을 세우고 19 또 성막 위에 막을 펴고 그 위에 덮개를 덮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0 그는 또 증거판을 궤 속에 넣고 채를 궤에 꿰고 속죄소를 궤 위에 두고 21 또 그 궤를 성막에 들여놓고 가리개 휘장을 늘어뜨려 그 증거궤를 가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2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북쪽으로 휘장 밖에 상을 놓고 23 또 여호와 앞 그 상 위에 떡을 진설하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4 그는 또 회막 안 곧 성막 남쪽에 등잔대를 놓아 상과 마주하게 하고 25 또 여호와 앞에 등잔대에 불을 켜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6 그가 또 금 향단을 회막 안 휘장 앞에 두고 27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28 그는 또 성막 문에 휘장을 달고 29 또 회막의 성막 문 앞에 번제단을 두고 번제와 소제를 그 위에 드리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30 그는 또 물두멍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 거기 씻을 물을 담으니라 31 모세와 아론과 그 아들들이 거기서 수족을 씻되 32 그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와 제단에 가까이 갈 때에 씻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되니라 33 그는 또 성막과 제단 주위 뜰에 포장을 치고 뜰 문에 휘장을 다니라 모세가 이같이 역사를 마치니

출40:17-33 < 성막의 건립 >

2) 묵상

1. 제이년 정월 달 초일일에 성막을 세우니라 (17)

이스라엘 민족은 애굽에서 탈출하여 나온 지 제 2년 정월 초 일일 즉, 만 1년 후에 마침내 성막을 조립하여 모세를 통해 세우게 됩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신 그때부터 지금 성막을 세워 하나님께 바치는 순간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백성들과 합력하여 온 힘을 기울여 전력 순종하였습니다. 그렇기에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마침내 성막 건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되니라 (18-33)

본문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되니라”는 말씀이 여덟 번이나 반복되어 있습니다. 39장의 열 번을 합치면 거의 열 여덟 번이 반복됩니다. 그만큼 이스라엘 백성들이 진심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자발적으로 헌신하고 순종하였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사기에 “이스라엘 백성이 각기 소견에 옿은대로 행하였다라”와는 얼마나 차이가 납니까? 모세와 백성은 결코 자기의 생각과 뜻을 내세우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과 뜻에 기준을 두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성막을 세운 것입니다. 이처럼 순종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하나님의 일에 부름받은 성도들 또한 이 순종의 생활이 몸 깊숙히 배어 있어야 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순종하며 살아가십니까? 당신에게 행하라고 하였던 말씀들을 불순종하며 거역하고있지는 않습니까? 당신이 특별히 최근에 순종하며 행해야 할 것들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