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30일 (수) QT / (막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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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0-12-30 04:53 조회2,8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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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수) 마가복음 16장 1~8절 [빈 무덤을 목격한 여인들]
1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2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3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4 눈을 들어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5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6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7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8 여자들이 몹시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
1) 도움말
안식일이 지나매(1절): 유대 달력으로 안식일은 현재 토요일 일몰에서 일요일 일출까지다. 여인들은 안식일 노동을 피하고 있다가 일출이 시작되자마자 향품을 바르기 위해 무덤으로 향했다.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5절): 요한복음 20장은 이 청년을 천사라고 말한다. 즉 그는 예수님의 부활을 알리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였던 것이다.
2) 해설
예수님의 빈 무덤을 가장 먼저 목격한 자들은 여성들입니다. 갈릴리에서부터 예수님을 따른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살로메가 그들입니다. 그녀들은 안식일 전날에 향품을 사 두었다가 안식일을 지킨 후 해가 뜨자마자 무덤으로 달려갑니다. 예수님의 시체에 향품을 넣어 시신의 부패를 막기 위해서 말입니다. 다른 제자들은 다 도망가거나 숨어 있었는데, 이 믿음의 여인들은 용기 있게 행동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녀들은 예수님의 빈 무덤을 목격합니다. 우리는 빈 무덤, 예수님의 부활의 첫 목격자들이 남자들이 아니라 여인들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가는 이 여인들의 증언을 통해 예수님의 빈 무덤의 장면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이처럼 놀라운 반전이 있습니다. 여성이 대접을 받지 못하던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그녀들을 통해 놀라운 일을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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