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9일 (토) QT / (막 14:1-11) > 성경묵상(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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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0년 12월 19일 (토) QT / (막 1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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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0-12-19 04:57 조회2,9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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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마가복음 141~11[옳은 일을 선택하고 행하라]



1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2 이르되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10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 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

11 그들이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 줄까 하고 그 기회를 찾더라



1) 도움말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1): 이스라엘의 유월절은 114일이고, 무교절은 유월절부터 일주일 동안 지킨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해방된 날이다.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3): 마가복음에서는 시몬의 집이라 하지만, 요한복음에서는 나사로의 집에서 일어난 것으로, 그리고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여인을 마리아로 묘사한다(121~3).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5): 한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의 품삯이었다. 따라서 삼백 데나리온은 약일 년 치 월급에 준하는 큰 돈이었다.


2) 해설

본문의 사건은 예수님의 죽음을 암시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어린양으로 희생당하실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과거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것처럼, 이제 스스로 어린양이 되어 자기 피를 뿌리심으로써 모든 인류를 영원한 죄의 나라로부터 건져 내실 것입니다. 이 일은 역사상 전무 후무한 일이기에 예수님께서는 평소와 달리 한 여인이 행하는 귀한 헌신을 허락하십니다. 지금은 가난한 자의 구제가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이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여인은 예수님께로 부터 은혜를 받았기에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드렸고, 예수님께서는 기꺼이 이 헌신을 인류 구원의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반면 예수님의 구원 사역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은 이 여인의 헌신을 비난했을 뿐 아니라 예수님까지 죽이려 했습니다. 나는 어느 편에 서서 어떤 행동을 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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