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4일 (목) QT / (눅 1: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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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1-02-04 05:06 조회3,2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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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목요일 (누가복음 1장 39~56절)
39 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41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42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43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56 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니라
[해설]
엘리사벳을 방문한 마리아는 그녀에게서 복되다는 성령의 충만한 예언을 듣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릅니다. 마리아는 하나님께서 비천에 처해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외면하지 않으시며, 그의 능력과 거룩과 긍휼하심으로 힘과 권력이 있는 자들을 치시고 비천한 자를 높이신다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적으로 비천한 우리를 구원의 은혜로 높이십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물질적으로 비천에 처해 있는 자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 속에 있습니다. 가난이 무조건 선하고 부함이 무조건 악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난과 부함에 상관없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간절히 찾는 자를 찾으십니다. 가난한 자의 고통과 호소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도움말]
• 유대 한 동네(39절): 이곳은 나사렛에서 적어도 15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다.
• 아이가 복중에서 뛰어노는지라(41절): 이 표현은 세례 요한은 태어나기 전,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예수님을 인식하고 주의 길을 예비하는 사역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 그의 팔로(51절): 하나님의 팔이란 표현은 하나님의 힘, 능력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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