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9일 (금) QT / (눅 6:1-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1-02-19 04:57 조회3,25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2월 19일 금요일 (누가복음 6장 1~11절)
1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으니
2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 및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다만 제사장 외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5 또 이르시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6 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7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고발할 증거를 찾으려 하여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 엿보니
8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한가운데 서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서거늘
9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10 무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그리하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
11 그들은 노기가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의논하니라
[해설]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사무엘상 21장 1절부터 6절에 나타나는 다윗의 사건을 언급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 사건을 언급함으로써 당신의 권위가 안식일의 규례보다 위에 있으심을 나타냅니다. 예수님께서는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5절)라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다니엘서 7장 13절과 14절에서 나타난 인자의 권위를 가진 이가 율법의 권위를 넘어선다는 선언입니다. 다윗이 율법이 금한 일에 자유로웠다면, 그보다 더 큰 권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모습은 바리새인들과 같이 자기의 의를 드러내기 위해 율법주의로 나타나는 것과 대조됩니다. 그분의 권위는 선을 행하고 생명을 구하는 방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 율법주의적인 모습의 신앙 생활이 아닌 생명을 구하는 일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도움말]
• 그가 하나님의 전에 …… 읽지 못하였느냐(4절): 누가는 사무엘상 21장 1절부터 6절까지의 다윗이 아비아달이 제사장일 때, 율법을 어긴 사건을 언급한다. 진설병은 성막이나 성전에서 하나님 앞에 놓인 빵(병)을 말한다. 진설된 빵은 기간이 지난 후 제사장만이 먹을 수 있었다.
• 사람의 아들(5절): 사람의 아들은 단순히 예수님의 인성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은 아니다. 다니엘서 7장 13, 14절과 관련해 이 단어는 예수님께서 가지고 있는 권위를 강조하기 위한 표현으로 사용되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