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8일 (월) QT / (눅 2: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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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1-02-08 05:00 조회3,1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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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월요일 (누가복음 2장 41~52절)
41 그의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42 예수께서 열두 살 되었을 때에 그들이 이 절기의 관례를 따라 올라갔다가
43 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44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45 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46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그들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
48 그의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의 어머니는 이르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49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50 그 부모가 그가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51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해설]
유월절을 맞이하여 부모님과 예루살렘을 방문한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랍비들과 문답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들을 남겨 둔지도 모르고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부모에게 예수님께서는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비록 공생애 이전의 말씀이지만 앞으로 전개될 사역의 핵심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로서 아버지의 일을 신실하게 이 땅에 이루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친히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스스로 증언하셨습니다. 천사와 다양한 사람들, 그리고 예수님 당신의 증언을 통해 예수가 바로 그 그리스도임을 확증하고 있습니다.
[도움말]
•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41절): 이스라엘 남자들은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의 3대 절기를 예루살렘에서 지켜야 했다. 그중에 유월절은 가장 중요한 절기이다.
• 열두 살(42절): 유대인들은 13세가 되면 자신에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는 성인식을 치렀다. 아직 예수님께서는 성인이 아니었지만 성인이 되기 위한 교육의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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