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2일 (금) QT / (눅 11:42-54) > 성경묵상(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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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1년 3월 12일 (금) QT / (눅 11: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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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1-03-12 05:08 조회5,52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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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일 금요일 (누가복음 1142~54)

 

42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는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43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회당의 높은 자리와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을 기뻐하는도다

44 화 있을진저 너희여 너희는 평토장한 무덤 같아서 그 위를 밟는 사람이 알지 못하느니라

45 한 율법교사가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이렇게 말씀하시니 우리까지 모욕하심이니이다

46 이르시되 화 있을진저 또 너희 율법교사여 지기 어려운 짐을 사람에게 지우고 너희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도다

47 화 있을진저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드는도다 그들을 죽인 자도 너희 조상들이로다

48 이와 같이 그들은 죽이고 너희는 무덤을 만드니 너희가 너희 조상의 행한 일에 증인이 되어 옳게 여기는도다

49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가 일렀으되 내가 선지자와 사도들을 그들에게 보내리니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며 또 박해하리라 하였느니라

50 창세 이후로 흘린 모든 선지자의 피를 이 세대가 담당하되

51 곧 아벨의 피로부터 제단과 성전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사가랴의 피까지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과연 이 세대가 담당하리라

52 화 있을진저 너희 율법 교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서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

53 거기서 나오실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 이 거세게 달려들어 여러 가지 일을 따져 묻고

54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을 책잡고자 하여 노리고 있더라

 

[해설]

 

예수님께서는 종교지도자들을 향하여 화 있을진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이 요구하는 참 정신(공의와 사랑)은 버리고, 외형적인 의식을 지키는 것에 얽매여 있었습니다. 그 그들은 자신들은 물론, 다른 사람들까지도 부정하게 만드는 잘못을 범하고 있었습니다. 율법교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율법을 자기 마음대로 잘못 해석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 말씀을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진리를 아는 지식에서 멀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죽인 그들의 조상처럼 예수님을 거부하고 그분의 피마저 흘리게 할 자들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당시 종교 지도자들의 민낯이었습니다. 이에 종교 지도자들은 분노하며 또 다시 예수님의 말씀을 거부하였습니다. 그들은 결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도움말]

 

화 있을진저(42): 이 표현은 임박한 심판에 대한 경고인 동시에 그의 청중이 회개하지 않을 것을 이미 아신 예수님의 애통하는 심정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과일과 같은 농작물에 대해서는 십일조를 바쳐야 했지만 채소나 악용 향료에 대해서는 십일조를 바치라는 요구가 율법에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극단적으로 적용했다. 그들은 율법과 의식과 전통의 가장 세부적인 부분까지 준수했지만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망각했다.

평토장한 무덤(44): 때로 외관상 쉽게 구별이 되지 않는 평토장한 무덤에 시체를 묻으면 부주의한 여행자가 그 위를 밟고 지나가서 의식적으로 부정하게 될 때가 있었다. 바리새인들은 그러한 무덤처럼 그들의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까지 부패시켰다.

아벨의 피로부터 …… 사가랴의 피까지(51): 아벨은 최초의 순교자로서 창세기 48절에 기록되어 있다. 사가랴는 역대하 2420절부터 22절까지에 나오는 스가랴를 가리킨다. 이 두 사람의 죽음은 모든 구약시대(히브리 성경은 역대기가 마지막에 위치)에 무고한 사람들이 흘린 피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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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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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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