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3일 (토) QT / (눅 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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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1-03-13 04:59 조회3,2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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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3일 토요일 (누가복음 12장 1~12절)
1 그 동안에 무리 수만 명이 모여 서로 밟힐 만큼 되었더니 예수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
2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3 이러므로 너희가 어두운 데서 말한 모든 것이 광명한 데서 들리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이 지붕 위에서 전파되리라
4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5 마땅히 두려워 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 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6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도다
7 너희에게는 심지어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니라
8 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9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부인을 당하리라
10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
11 사람이 너희를 회당이나 위정자나 권세 있는 자 앞에 끌고 가거든 어떻게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12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해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감추어진 것이 어느 순간 모두 드러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또한 제자들에게 두려움에 사로잡혀 예수님을 부인하고 배신하는 일이 없도록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지옥에 던져 넣을 참 권세가 있으신 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작은 것 하나도 기억하시며 머리털까지 세시며, 예수님을 시인하는 사람들을 귀하게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을 따름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갈등과 어려움, 위협 앞에서 제자들은 마음 중심을 지키고 예수님께 충성을 다할 때에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함께 하십니다.
[도움말]
• 누룩(1절): 가루반죽을 부풀게하는 효소이다. 발효성이 강하고 부풀어 오르는 특징으로 예수님께서 천국에 대한 비유(마 13장 33절)나 바리새인에 대한 경계(마 16장 6, 11, 12절, 막 8장 15절, 눅 12장 1절)로 사용하셨다.
• 참새 다섯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6절): 드라크마의 십 분의 일, 데나리온의 십육 분의 일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아주 적은 액수이다. 참새는 가난한 사람들의 식량으로 시장에서 팔리는 가장 저렴한 품목 중 하나였다.
• 성령을 모독하면(10절): 성령을 모독한다는 것은 예수님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의도적으로 거부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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