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21일 (금) QT / (요 5: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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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1-05-21 05:12 조회5,365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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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금요일 (요한복음 5장 17~29절)
신성 모독죄
1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18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하나님의 아들
19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20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
21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22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23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28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해설]
17, 18절: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17절)”는 말씀은 예수님께서 곧 하나님이시라는 말이다. 이는 신성 모독죄에 해당 되는 것으로, 안식일의 법을 어긴 것보다 더 큰 죄목이 된다. 그래서 유대인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한다.
19~29절: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제 그분의 정체를 만방에 알리신다.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사랑하시고, 아들은 아버지가 사랑하시는 자들을 사랑하며, 아버지께서 죽은 자를 살리시듯 아들도 그렇게 하며, 심판도 마찬가지이다. 아들을 공경하지 않는 자는 아버지를 공경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되며, 아버지께서 아들을 보내셨음을 믿는 자들은 영생을 얻고 심판에서 생명을 보장받는다. 심판 때에는 ‘선한 일’을 행한 자에게는 ‘생명의 부활’이, ‘악한 일’을 행한 자에게는 ‘심판의 부활’이 있을 것이다. ‘선과 악’의 기준은 믿음이다.
[묵상]
하나님께서는 한 분이시지만, 삼위―성부, 성자, 성령―로 계십니다. 삼위 하나님께서는 서로 대화하시며 함께 일하십니다. 존재에서도 삼위일체이시지만, 사역(경영)에서도 삼위일체이십니다. 모든 기독교 이단은 이러한 삼위일체 교리를 부정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라는 하나님의 세 신격(삼위)은 본질이 동일하고, 권능과 영광 또한 동등합니다(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 제6문답). 다만 그 사역에서 신비한 구별이 있을 뿐인데, 곧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는 성부로부터(from), 성자를 통해(through), 성령 안에서(in) 일어나는 것입니다. 또한 성자께서는 성부로부터(from) 태어났고, 성령으로(by) 일하시며,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from) 명령을 받아 일하십니다. 이러한 진리는 인간의 지혜로 다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를 인정하는 가운데서 성경에 계시된(revealed)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잘 묵상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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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님의 댓글
김명숙 작성일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