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20일 (목) QT / (요 5:1-16) > 성경묵상(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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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1년 5월20일 (목) QT / (요 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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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1-05-20 05:03 조회5,51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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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일 목요일 (요한복음 51~16)

 

병자의 치유

1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2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3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4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5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6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8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9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생명보다 법

10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11 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하니

12 그들이 묻되 너에게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하되

13 고침을 받은 사람은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니 이는 거기 사람이 많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피하셨음이라

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15 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

16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박해하게 된지라


[해설]

 

1~9: 그 후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로 보인다. ‘유대인의 명절은 구체적으로 어떤 명절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 ‘양문(羊門)’ 곁의 베데스다 못에는 수많은 병자들이 누워 있었다. 그들은 전해 내려오는 치유에 관한 소문을 믿고 있었다. , 천사가 가끔 내려와 물을 움직일 때 가장 먼저 들어가면 병이 낫는다는 것이었다. 비참한 인간의 모습과 어리석은 미신이 작동한 결과이다. 예수님께서는 그 중에 38년 된 병자에게 다가가시어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8)”고 말씀하시며 치유해주신다.

 

10~16: 유대인의 비인간적인 반응을 볼 수 있다. 불치의 병에서 병자가 놓인 것보다 안식일이라는 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치유된 자를 붙잡고 그에게 따지는 것이다. 나중에 확인해 보니, 치유한 자가 예수님임을 알게 되자 그들은 예수님을 박해한다(16). 그들에게는 생명보다 법이 더 중요했다.

 

[묵상]

 

베데스다 연못의 물에서 천사의 도움을 받으면 불치병이 낫게 될 수 있다는 미신은 육체의 비참만이 아니라 영적인 비참 속에 있는 인간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그런 모습의 전형인 38년 된 병자에게 예수님께서 직접 찾아오셔서, 그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그의 병을 고쳐 주십니다. 사실 그에게 네가 낫고자 하느냐?(6)”라는 질문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에 대한 대답이 뻔할 텐데 말입니다. 근본적으로 인간의 질병은 죄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아담과 하와의 원죄가 인간의 삶을 완전히 뒤집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병이 나은 자를 만나시어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14)”고 말씀하심으로써, 간접적으로 죄와 질병이 무관하지 않음을 말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댓글목록

김명숙님의 댓글

김명숙 작성일

아멘~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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