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0일 (월) QT / (요 2:13-25) > 성경묵상(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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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1년 5월 10일 (월) QT / (요 2: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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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1-05-10 04:56 조회3,1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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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일 월요일 (요한복음 213~25)

 

성전 상인들을 내쫓으신 예수님

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새 성전이신 예수님

18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 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23 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니 많은 사람이 그의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의 이름을 믿었으나

24 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25 또 사람에 대하여 누구의 증언도 받으실 필요가 없었으니 이는 그가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이니라


 

[해설]

 

13~17: 유월절에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셨다. 그런데 그때 성전 안에서 상인들이 제물을 팔고, 환전을 해주고 있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예배해야 할 성전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든 상인들을 내쫓으신다. 예배하는 공간인 성전이 장사하는 공간으로 사용 될 만큼 당시 성전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18~25: 유대인들은 그런 예수님을 보고 표적을 보여 달라고 한다. 이에 예수님께서 성전을 헐면 사흘 동안 일으키겠다고 하시니까 모두 비웃었다. 제자들 역시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야 이 말씀이 새로운 성전인 예수님의 육체를 뜻하는 것임을 깨닫고 믿게 된다. 예수님께 서 예루살렘에 계시는 동안 예수님을 믿은 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믿지 않으셨다(23절의 믿다24절의 의탁하다는 같은 단어). 그들의 믿음은 진정한 믿음이 아니라 자기 필요에 따라 변할 수 있다는 것을 꿰뚫어 보신 것이다.

 


[묵상]

 

가수 박미경이 밴드 백두산의 공연을 보고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완전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 그 말은 비유적인 표현이었지만, 예수님께서는 당시 종교의 중심 무대인 성전을 정말로 뒤집어 놓으셨습니다. 사람들이 성전에서 뭔가 열심히 하고는 있었지만, 사실 그 모든 것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과는 무관한 자기 열심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직접 더럽혀진 성전을 회복하라고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보다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있는 예수님께서 직접 새 성전이 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인간적 열심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 예배를 받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 새 성전이 되신 예수님의 열심 때문에 그분 안에서 예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기억하며 하나님께 예배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새 성전이 되어 주신 예수님께 감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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