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2일 (목) QT / (눅 22: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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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1-04-22 04:59 조회5,48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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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목요일 (누가복음 22장 39~53절)
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40 그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41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43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45 기도 후에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서 슬픔으로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46 이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47 말씀하실 때에 한 무리가 오는데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라 하는 자가 그들을 앞장서 와서
48 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하시니
49 그의 주위 사람들이 그 된 일을 보고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칼로 치리이까 하고
50 그 중의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오른쪽 귀를 떨어뜨린지라
51 예수께서 일러 이르시되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
52 예수께서 그 잡으러 온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왔느냐
53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을 때에 내게 손을 대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 하시더라
[해설]
예수님께서는 완전한 하나님이시자 또한 완전한 인간이십니다. 인간으로서 느끼는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은 단순한 육신의 고통만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본성적으로 죄와 함께하실 수 없으신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모든 죄악들을 감당해야만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 아래에 놓이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는 처절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철저히 순종의 길을 걷고 계십니다.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이 세상에 죄가 들어왔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죄가 해결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순종은 우리에게 고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계십니다.
[도움말]
•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44절): 비유로 볼 수도 있지만 혈한증(극도의 고뇌와 긴장이 모세혈관을 팽창, 파열시켜 땀과 피를 섞이게 만드는 현상)의 증상으로 보기도 한다. 어느 쪽이든 예수님의 정서적, 육체적 외상의 강도가 크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 날마다 …… 성전에 있을 때에(53절):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혁명가처럼 은밀하게 숨어서 일하신 것이 아니라 성전에서 공개적으로 일하시고 가르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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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님의 댓글
김동욱 작성일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