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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1년 6월12일 (토) QT / (요 9: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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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1-06-12 05:01 조회2,9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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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일 토요일 (요한복음 913~23)

 

바리새인들의 심문과 논쟁

13 그들이 전에 맹인이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14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15 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물으니 이르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16 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그들 중에 분쟁이 있었더니

17 이에 맹인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하니

 

유대인들의 출교 선언

18 유대인들이 그가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19 이는 너희 말에 맹인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해서 보느냐

20 그 부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아들인 것과 맹인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21 그러나 지금 어떻게 해서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그에게 물어 보소서 그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22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23 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그가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물어 보소서 하였더라


 

[해설]

 

13~17: 바리새인들이 맹인이었다가 눈을 뜬 자를 불러 심문한다. “네가 어떻게 해서 눈을 뜨게 되었느냐?” 맹인은 대답하기를, “그가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고 했다. 그러자 바리새인들 사이에 논쟁이 불거진다. 안식일을 어긴 자는 죄인이라는 의견과, 죄인은 기적을 행할 수 없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다. 기적을 믿지 못하는 자들은 불필요한 논쟁에 빠진다.

 

18~23: 유대 사회에서 출교는 무서운 형벌이다. 이는 단순히 회당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보다 사회적 활동 자 체를 하지 못하는 것이다. 당시 사회에서 이는 무서운 따돌림이었다. 옛 종교에 갇힌 자들은 이러한 악법을 통해 믿음을 억제한다. 이런 상황에서 믿음은 때로 결단을 요구한다.

 


[묵상]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사람은 분명히 기적을 경험했고 놀라운 일을 보았습니다. 그 주변의 사람들도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을 보고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믿지 못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세운 체계 안에 갇혀 기적이나 믿음 자체를 거부합니다. 심지어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한 사람들을 그들의 공동체에서 내쫓으려 합니다. 맹인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보게 되었다고 아무리 말해도 그들은 결코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그의 부모조차 출교당할 것이 두려워 그에게 일어난 일에 관해 인정하기를 꺼려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도 이런 일들이 일어납니다. 우리 안에 일어난 새로운 일들, 가치관, 경험을 세상은 인정하려 하지 않고 거부합니다. 아니 오히려 억압합니다. 그러나 참된 믿음은 이러한 장애를 극복하는 것입니다. 진짜 장애는 신체가 아니라 마음에 있음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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