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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1년 6월8일 (화) QT / (요 8: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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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1-06-08 04:59 조회3,1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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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일 화요일 (요한복음 831~38)

 

진리가 자유케 하리라

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너희는 이미 죄의 종이다

33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37 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아노라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38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


[해설]

 

31, 32: 본문의 대상은 믿는 자들이다(30~31). 하지만 이들의 믿음은 아직 인자를 든 후(28)” 이전이기에 미숙하거나 진짜가 아니다 (38).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진정으로 믿는 자들에게 진리 안에서 자유를 약속하신다. 자유에 이르는 진리는 추상적인 이론이 아니라 구체 적인 인격, 즉 예수님이시다 (36절의 아들’, 14:6). 이 자유는 죄의 지배로부터의 자유이자(6:18), 죄가 초래한 죄의 심판으로부터의 자유이다(8:1). 나아가 기꺼이 지체의 종이 되는 자유로서(5:13), 구약의 희년이 소망했던 성취이다(25:10).

 

33~38: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자부했던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거부한다(33). 그러나 그들은 이미 종의 상태에 있었다. 외적으로는 로마의 지배를 받는 종이었으며, 내적으로는 죄와 마귀의 종이었다. 예수님을 향해 살의를 드러낸 것이 부정할 수 없는 증거이다(37). 자신이 종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자유를 향한 첫 걸음이다.

 

[묵상]

 

자유는 모든 인류의 소망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없는 자유는 죄와 욕망을 향한 갈망이자, 이웃을 억압하는 폭력일 뿐입니다(6:16). 자유는 오직 예수님 안에서만 본래의 의미를 회복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시험을 받으셨지만 죄를 짓지 않으심으로써 죄의 지배에서 자유하셨습니다(4:15). 그리고 죄가 초래한 저주의 대속물이 되심으로써 그리스도인들을 죄의 심판에서 자유하게 하셨습니다(딤전 2:6). 또한 기꺼이 종의 형체를 가지심으로써 섬기려는 참된 자유를 실현하셨습니다(2:7). 이런 사실을 외면하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아닌 다른 길들에서 자유를 추구합니다. 특히 기술문명과 자본, 권력과 쾌락이 이 시대가 선택한 길들입니다. 그러나 이런 길들의 끝에서 우리가 발견하는 것은 대량살상무기와 환경 파괴, 비인간화와 온갖 범죄들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자신은 물론 서로를 살리는 참된 자유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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