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2일 (수) QT / (요 7:25-36) > 성경묵상(Q.T)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료실
성경묵상(QT)

2021년 6월2일 (수) QT / (요 7:25-36)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1-06-02 05:03 조회3,238회 댓글0건

본문

62일 수요일 (요한복음 725~36)

 

예수님의 시작을 모름

25 예루살렘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말하되 이는 그들이 죽이고자 하는 그 사람이 아니냐

26 보라 드러나게 말하되 그들이 아무 말도 아니하는도다 당국자들은 이 사람을 참으로 그리스도인 줄 알았는가

27 그러나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아노라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는 어디서 오시는지 아는 자가 없으리라 하는지라

28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외쳐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니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되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29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라 하시니

 

예수님의 끝을 모름

30 그들이 예수를 잡고자 하나 손을 대는 자가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31 무리 중의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고 말하되 그리스도께서 오실지라도 그 행하실 표적이 이 사람이 행한 것보다 더 많으랴 하니

32 예수에 대하여 무리가 수군거리는 것이 바리새인들에게 들린지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그를 잡으려고 아랫사람들을 보내니

3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가겠노라

34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하시니

35 이에 유대인들이 서로 묻되 이 사람이 어디로 가기에 우리가 그를 만나지 못하리요 헬라인 중에 흩어져 사는 자들에게로 가서 헬라인을 가르칠 터인가

36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한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니라


[해설]

 

25~29: 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효과적으로 제어 하지 못하자,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다른 유대인들이 논쟁에 참여한다(25~26). 그들은 그리스도의 신비성(27)’에 근거해 예수님께서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예수님의 출생지는 알지만, 그분의 진정한 근원은 모른다. 예수님의 근원은 장소가 아니라 위격나를 보내신 이(28)”, 예수님은 알지만 그들은 모르는 위격이다(램지 마이클스, 요한복음, 192). 대적들의 주장이 도리어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입증하는 역설이다.

 

30~36: 논쟁으로 예수님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지 못하자, 산헤드린 공회는 예수님을 체포하기 위해 성전 경비병들(32)을 보냈다. 아직 가 이르지 않았기에(30), 예수님의 근원을 모르는 이들로서는 그분의 목적지도 알 수 없기에, 예수님을 체포 할 수 없었다. 한편, 35절은 예수님의 죽음으로 현실이 되었다(12:20~24).

 

[묵상]

 

여러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들로 예수님을 굴복시키려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논리와 이성으로(27), 또 어떤 사람들은 힘과 폭력으로(32) 예수님을 제압하려 했습니다. 그중 몇몇은 예수님의 시작을 알고 있다고 자부하며 예수님을 깔보았습니다. 다른 몇몇은 예수님의 끝을 그들이 결정할 수 있다 생각하며 예수님을 통제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노력들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께서만 예수님의 시작과 끝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지혜도 하나님의 영원을 헤아릴 수 없고, 그 어떤 폭력도 하나님의 영원을 가로막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시작해 하나님을 향해 가시는 예수님의 여정을 누가 멈출 수 있겠습니까? 세상은 자신의 무지(28,36)와 무력함(30,34)을 드러낼 뿐입니다. 처음과 끝을 헤아리는 지혜와 능력은 오직 예수님께 만 있습니다. 고개 숙여 예수님을 경배합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서울제일교회 (담임 : 김동춘 목사)
우04707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8길 1-1 | T.02-2293-1656(교회) , 02-2293-1665(목사관) | sfcccm@hanmail.net
Copyright ⓒ sjeilch.kr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