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15일 (목) QT / (요 18:1-11) > 성경묵상(Q.T)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료실
성경묵상(QT)

2021년 7월15일 (목) QT / (요 18:1-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1-07-15 04:58 조회5,118회 댓글1건

본문

715일 목요일 (요한복음 181~11)

 

예수님을 넘겨준 유다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건너편으로 나가시니 그 곳에 동산이 있는데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시니라

2 그 곳은 가끔 예수께서 제자들과 모이시는 곳이므로 예수를 파는 유다도 그 곳을 알더라

3 유다가 군대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얻은 아랫사람들을 데리고 등과 횃불과 무기를 가지고 그리로 오는지라

4 예수께서 그 당할 일을 다 아시고 나아가 이르시되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5 대답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하시니라 그를 파는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섰더라

6 예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니라 하실 때에 그들이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지는지라

 

제자들을 지켜주신 예수님

7 이에 다시 누구를 찾느냐고 물으신대 그들이 말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에게 내가 그니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 하시니

9 이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10 이에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는데 그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

11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해설]

 

1~6: 고별 설교를 마치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동산으로 가신다. 그곳에서 유다가 사람들을 데리고 와 예수님을 그들에게 넘겨준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을 이미 아셨다(4).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말 한 마디로 사람들이 땅에 엎드러진 것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물리치고 고난을 피할 수도 있으셨다(6).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고난의 자리를 피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자신을 넘겨주신다.

 

7~11: 예수님께서는 순순히 자신을 내어주시면서 제자들은 보내달라고 하신다. 제자에게 배신당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제자들을 지키고자 하신 것이다. 또한 베드로가 말고의 귀를 베어 버리자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제지하시는데, 이것 역시 하나님의 뜻에 따라 고난의 길을 걸으시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무력 충돌로 인해 제자들이 해를 입을 것을 방지하시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렇듯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지키신다.

 

[묵상]

 

가룟 유다의 배신으로 체포당하신 예수님의 모습은 얼핏 보면 너무나 무기력해 보입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예수님께서는 모든 상황을 주관하고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룟 유다가 배신할 것도 알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그런데도 굳이 가룟 유다도 잘 알고 있는 동산으로 가셔서 그로 하여금 예수님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하십니다. 그뿐만 아니라 예수님께는 자신을 체포하러 온 사람들을 말 한마디로 땅에 엎드러지게 할 수 있는 능력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처럼 그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자 하는 제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자발적으로 자신을 사람들에게 넘겨주셔서 결박당하시고 십자가의 죽음을 향해 나아가십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자신의 몸을 결박당하도록 내어주심으로써 우리의 영혼을 죄와 사탄의 사슬에서 풀어주신 예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합시다(칼빈, 칼빈주석(라틴어원전완 역본)-요한복음, 689). 

댓글목록

김명숙님의 댓글

김명숙 작성일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아멘
오늘하루도 주님의 뜻 안에서 순종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서울제일교회 (담임 : 김동춘 목사)
우04707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 28길 1-1 | T.02-2293-1656(교회) , 02-2293-1665(목사관) | sfcccm@hanmail.net
Copyright ⓒ sjeilch.kr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