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22일 (화) QT / (요 11: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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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1-06-22 05:04 조회5,33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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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화요일 (요한복음 11장 38~44절)
돌을 옮겨 놓으라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 하였느냐 하시니
나사로야 나오라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 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해설]
38~40절: 나사로가 안치된 무덤 입구는 돌로 봉인되었다(38절). 이는 죽음에 대한 확실한 봉인을 뜻한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무덤의 돌을 옮겨 놓으라고 선언하신다(39절). 이 선언은 사망에 대한 사망 선고요, 부활에 대한 선언이었다.
41~44절: 예수님께서 기도하신다.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41절)” 그런데 사실 예수님께서는 요단강 건너에서부터 이미 기도하셨다. 질병을 고치는 것을 넘어 죽은 자를 다시 살리는 놀라운 일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신 것이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현장에 있던 자들로 하여금 믿게 하려 함이었다. 여하튼 부활이시며 생명이신 예수님의 선언과 함께 죽은 지 4일이나 된 나사로가 살아나왔고, 많은 자들이 이를 목격하였다.
[묵상]
요한복음은 서두에서부터 예수님께서 생명이시라고 선언합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 1:4)” 그리고 그 선언대로 예수님께서는 죽은 지 4일이나 된 나사로를 다시 살리심으로써, 예수님께서 부활이요 생명이심을 증거하십니다. 물론 본문은 얼마 후에 있게 될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을 예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나사로가 다시 살아난 일을 목격한 자들은 예수님의 부활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나사로의 부활이 가능하려면 우선 나사로의 죽음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기다리셨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서 부활 신앙은 매우 중요합니다. 나사로의 부활은 우리의 부활을 보증합니다. 즉 예수님만 부활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부활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이 우리의 궁극적인 승리요 결론임을 믿고 인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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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님의 댓글
김명숙 작성일아멘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