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21일 (월) QT / (요 11:17-37) > 성경묵상(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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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1년 6월21일 (월) QT / (요 11: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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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1-06-21 04:58 조회5,34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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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일 월요일 (요한복음 1117~37)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7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8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 리쯤 되매

19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20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21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22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24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28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29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30 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가 맞이했던 곳에 그대로 계시더라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 하였겠나이다 하더라

33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34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36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37 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해설]

 

17~22: 본문은 나사로가 확실히 죽었음을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 많은 유대인이 조문하러 왔고(19), 마르다는 오라비가 이미 죽었음을 확인해 주고 있다(21). 핵심은 나사로가 확실히 죽었다는 것에 있다.

 

23~27: 예수님께서 나사로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말씀하시자(23), 마르다가 마지막 날에 그럴 것을 믿는다고 말한다(24). 사두개인들을 제외한 당시 유대인들은 마지막 심판 때 부활할 것을 믿고 있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현재적인 부활을 강조하신다(25~26).

 

28~37: 사람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불쌍히 여기셨다(33). 예수님의 인성의 가장 큰 특징은 민망히 여기심, 즉 긍휼(compassion)이다. 예수님께서는 죄로 인해 죽을 운명에 놓인 인간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기시고 눈물을 흘리셨다.

 


[묵상]

 

1세기 유대인들은 마지막 날의 부활을 믿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최종적인 심판 때에 있을 의인의 부활입니다. 마르다 역시 이러한 부활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르다와 마리아 그리고 조문하던 유대인들의 말을 종합하면 현재적 부활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라 할지라도, 설령 살아있는 자의 질병은 고칠 수 있을지 몰라도, 죽은 자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생각을 교정하십니다. 그래서 이를 위해 오히려 이틀을 지체하신 것입니다. 누가 보아도 확실히 죽은 나사로를 살리실 계획을 가지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은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드러내시기 위함이기도 했습니다. 예수님 자체가 생명이고 부활이시기에 그분을 영접한 우리도 생명과 부활의 몸이 됩니다. 바로 지금 이 순간 시작되는 부활과 생명을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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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님의 댓글

김명숙 작성일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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