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21일 (수) QT / (요 20:1-18) > 성경묵상(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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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1년 7월21일 (수) QT / (요 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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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1-07-21 05:01 조회3,0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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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일 수요일 (요한복음 201~18)

 

예수님께서 부활하시다

1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와서 돌이 무덤에서 옮겨진 것을 보고

2 시몬 베드로와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되 사람들이 주님을 무덤에서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겠다 하니

3 베드로와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무덤으로 갈새

4 둘이 같이 달음질하더니 그 다른 제자가 베드로보다 더 빨리 달려가서 먼저 무덤에 이르러

5 구부려 세마포 놓인 것을 보았으나 들어가지는 아니하였더니

6 시몬 베드로는 따라와서 무덤에 들어가 보니 세마포가 놓였고

7 또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함께 놓이지 않고 딴 곳에 쌌던 대로 놓여 있더라

8 그 때에야 무덤에 먼저 갔던 그 다른 제자도 들어가 보고 믿더라

9 (그들은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

10 이에 두 제자가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가니라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시다

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부려 무덤 안을 들여다보니

12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 편에 앉았더라

13 천사들이 이르되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이르되 사람들이 내 주님을 옮겨 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

14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께서 서 계신 것을 보았으나 예수이신 줄은 알지 못하더라

15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 알고 이르되 주여 당신이 옮겼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

16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라)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붙들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아니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시니

18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해설]

 

1~10: 막달라 마리아는 빈 무덤의 첫 번째 목격자이다. 그녀가 이 사실을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제자(요한)에게 알리자 그들은 곧장 무덤으로 달려간다. 요한이 먼저 도착했지만 무덤에 들어가지 않고, 뒤따라 도착한 베드로가 먼저 무덤에 들어간다. 그들 모두 예수님 의 부활을 어느 정도 믿었지만, 아직 성경(구약)에 근거한 완전한 믿음에 이르지는 못했다(권해생, 요한복음, 525~526).

 

11~18: 마리아는 처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드러내시자 비로소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본다. 예수님께서 나를 붙들지 말라고 하신 것은 만지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만지지 말라는 의미이다. 그 이유는 마리아가 예수님의 부 활 소식을 빨리 전해야 했기 때문이다(권해생, 요한복음, 530). 빈 무덤을 첫 번째로 목격한 마리아는 위대한 부활의 증인으로 쓰임 받는다.

 

[묵상]

 

네 개의 복음서 모두 예수님의 부활과 관련하여 빈 무덤을 강조합니다. 그런데 요한복음은 특히 빈 무덤을 보러 온 세 사람에게 주목합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두려워서 숨거나 도망간 다른 제자들과 달리 가장 먼저 무덤으로 달려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마리아를 부활의 첫 증인으로 삼아주셨습니다. 그리고 마리아가 전해준 소식을 듣고 달려온 베드로와 요한도 빈 무덤을 확인합니다. 요한이 먼저 도착했지만 빈 무덤 확인하는 일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입니다. 반면 베드로는 나중에 도착했음에도 적극적으로 빈 무덤을 확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서로 다른 세 사람의 믿음을 모두 사용하셔서 빈 무덤의 증인이 되게 하셨습니다(권해생, 요한복음, 526~527). 오늘날 교회로 부름 받은 사람들 모두의 기질과 성품은 다 다르지만,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증언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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