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12일 (월) QT / (요 16:25-33) > 성경묵상(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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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1년 7월12일 (월) QT / (요 16: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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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1-07-12 05:02 조회5,09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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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일 월요일 (요한복음 1625~33)

 

때가 이르면 밝히 이르리라

25 이것을 비유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시는 비유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26 그 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27 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줄 믿었으므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라

28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하시니

29 제자들이 말하되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유로도 하지 아니하시니

30 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심을 우리가 믿사옵나이다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31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32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해설]

 

25~30: 예수님께서는 때가 이르면 밝히 말씀해주시겠다고 하신다. 그 때는 바로 진리의 성령님께서 오셔서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때이다(16:13). 그 전까지 제자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승천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 30절에서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모두 이해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께서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심을 믿었지만, 여전히 예수님께서 아버지께로 가시는 것의 의미는 깨닫지 못한다.

 

31~33: 제자들은 십자가의 의미를 온전히 알지 못해서 예수님께서 붙잡히실 때 예수님을 두고 도망치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미리 아셨지만, 제자들을 나무라지 않으시고 그들이 평안을 누리도록 말씀하신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실패하셨다고 오해하겠지만, 그 일은 오히려 예수님의 승리로 이어질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환란을 당하더라도 담대하라고 격려 해주신다.

 


[묵상]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으면 환란 때 담대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제자들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성자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었던 자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께서 붙잡히실 때 환란이 무서워 도망칩니다. 그것을 미리 아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때가 이르면 밝히 이르시겠다고 하시면서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때가 이르러 성령님께서 임하시자 제자들은 환란에도 불구하고 담대하게 예수님을 전합니다. 성령님께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시고 승리하신 예수님을 믿게 하심으로 담대해진 것입니다.

환란 때 무슨 신비한 경험을 하거나 음성을 듣는다고 담대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 성경을 통해 예수님께서 이미 이루신 십자가와 부활의 승리를 묵상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 성령님께서 승리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담대히 환란을 이기도록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

댓글목록

김명숙님의 댓글

김명숙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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