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6일 (화) QT / (요 14:25-31) > 성경묵상(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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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QT)

2021년 7월6일 (화) QT / (요 14: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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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제일교회 작성일21-07-06 05:02 조회3,2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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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일 화요일 (요한복음 1425~31)

 

예수님을 증언하시는 성령님

25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

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근심과 두려움 이상의 평안

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28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

29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세상 지배자를 이기는 평안

30 이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그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31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해설]

 

25~26: 예수님께서는 하 나님의 성품과 말씀을 증언하기 위해 오셨다(14:9). 또 한 성부께서는 예수님을 증언하기 위해 또 다른 보혜사이신 성령님을 보내셨다(26). 신자는 성령님을 통해 예수님과 연합하고, 예수님과 더불어 하나님께 나아간다.

 

27~29: 예수님께서 떠나시고 그들만 남겨진다는 외로움에서 제자들이 근심하며 두려워하는 것은 전혀 이 상하지 않다. 하지만 예수님과의 이별은 역설적으로 영원한 만남의 시작이다. 때문에 제자들은 예수님의 떠남을 도리어 기뻐할 수 있다(28). 신자는 성령님 안에서 예수님과 영원한 사귐을 누린다. 이 사귐이 근심과 두려움을 해소하는 평안의 원천이다. 세상의 유한한 평안과 비교할 수 없다.

 

30~31: 세상 지배자들이 예수님과 제자들을 아무리 위협해도 그들을 굴복시킬 수 없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행동을 사용해 그 뜻을 이루신다.

 

[묵상]

 

과거나 지금이나 언약백성들을 넘어뜨리려는 시도는 동일합니다. 한편으로는 외로움을 자극해 내적인 두려움을 일으키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외적인 위협으로 언약 백성의 여정을 방해합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당하신 수난과 십자가의 죽으심은 내적인 두려움과 외적인 위협이 가장 심각했던 자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철저히 홀로 남겨지셨고, 대적들은 의기양양하게 그들의 뜻을 이루었다고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결코 두려움에 잠식당하지 않으셨고, 대적들이 선택한 십자가 또한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가장 찬란하게 성취했습니다. 이는 삼위 하나님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누리셨기 때문입니다. 내적인 두려움도 외적인 대적도 결코 빼앗을 수 없는 평안입니다. 바로 그 평안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셨습니다. 영원한 평안 속에서 우리는 넉넉히 이깁니다(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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